728x90
반응형

여호수아(15-02)


요단 서편의 1차 땅 분배 : 유다지파(2)

여호수아 15장 20-63절


 

하나님께 당신에게 어떤 일을 맡겨 주시든지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아프리카 오지 선교사나 낙도 교회를 시무하고 해도 감사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데, 더불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다는 것만해도 감사할 일입니다. 어떤 상황과 형편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면서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려운 일들도 감사하면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유다의 성읍들의 목록에 대단히 많은 지명과 성읍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여러 성읍들의 위치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제한된 지면상 위치가 거의 확정된 곳을 중심으로 주요 성읍들의 위치를 살펴볼 것입니다. 유다 성읍들의 목록은 대체로 네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각 지역은 세밀하게 작은 구역으로 나뉘어 성읍들이 나열과고, 구역에 대한 설명의 마지막에 총계가 주어집니다.

 

요단 서편의 1차 땅 분배(20-63)

죤 칼빈 선생은 ‘그리스도인의 첫째 의무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가 보이게 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들을 만민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성도들의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에게 허락하신 지명과 성읍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유다 지파에게는 아직 정복하지 못한 성읍들이 있었습니다.

 

20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21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쪽 끝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22기나와 디모나와 아다다와 23게데스와 하솔과 잇난과 24십과 델렘과 브알롯과 25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론 곧 하솔과 26아맘과 세마와 몰라다와 27하살갓다와 헤스몬과 벧 벨렛과 28하살 수알과 브엘세바와 비스요댜와 29바알라와 이임과 에셈과 30엘돌랏과 그실과 홀마와 31시글락과 맛만나와 산산나와 32르바옷과 실힘과 아인과 림몬이니 모두 스물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33평지에는 에스다올과 소라와 아스나와 34사노아와 엔간님과 답부아와 에남과 35야르뭇과 아둘람과 소고와 아세가와 36사아라임과 아디다임과 그데라와 그데로다임이니 열네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37스난과 하다사와 믹달갓과 38딜르안과 미스베와 욕드엘과 39라기스와 보스갓과 에글론과 40갑본과 라맘과 기들리스와 41그데롯과 벧다곤과 나아마와 막게다이니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2립나와 에델과 아산과 43입다와 아스나와 느십과 44그일라와 악십과 마레사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5에그론과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과 46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곁에 있는 모든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7아스돗과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과 가사와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이니 애굽 시내와 대해의 경계에까지 이르렀으며 48산지는 사밀과 얏딜과 소고와 49단나와 기럇 산나 곧 드빌과 50아납과 에스드모와 아님과 51고센과 홀론과 길로이니 열한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2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53야님과 벧 답부아와 아베가와 54훔다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시올이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5마온과 갈멜과 십과 윳다와 56이스르엘과 욕드암과 사노아와 57가인과 기브아와 딤나니 열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8할훌과 벧술과 그돌과 59마아랏과 벧 아놋과 엘드곤이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0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랍바이니 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1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62닙산과 소금 성읍과 엔 게디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63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20-63)

 

계속해서 본문은 유다 자손의 지파가 어떤 땅을 어떻게 얻었는지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앞에는 경계에 대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유다 지파가 구체적으로 어떤 성읍과 촌락들을 얻었는지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남쪽 에돔 근처의 성읍들(20-32)

 

우선 유다 남쪽의 에돔과 접경 지역을 기점으로 남방 지역의 여러 성읍들이 나열됩니다. 이곳에는 중부 지역과 달리 많은 성읍이 밀집되어 있진 않았습니다.

21-22절의 에돔 경계에 위치한 성읍들은 모두 위치는 불분명하나 시므온에게 할당된 브엘세바(28)와 아랏(12:14) 사이에 소재했던 성읍들일 것입니다. 에델이 아랏의 필사상 오류로서 동일한 성읍일 가능성이 있기에 가능한 추론입니다. 23절의 게데스는 가데스(+가데스 바네네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이 가데스라면 여기서의 유다 남부 지역에 대한 설명은 내접(남방) 지역의 최남단인 가데스 바네아 일대에 대한 묘사와 잘 어울립니다. 남쪽의 하솔은 유명한 북쪽의 하술과 다른데,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잇난(23)과 24-32절의 성읍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29절의 바알라는 15:9의 예루살렘 근처의 바알라와 다른 성읍입니다. 그리고 28절의 유명한 보엘세바는 텔 브에르쉐바(Tel Beernhoba)로 위치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30평의 홈바(호로마)에 대해서는 12:14에서 살펴본 대로, 어느 정보 위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흐르마가 19:4에서는 시므온 지파의 성읍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홀마(호로마) 역시 경계선 성읍으로서 공동 구역이었던 것으로 추론됩니다.

31절의 시글락은 다윗과 밀접해 관련된 곳으로 광범한 탐사가 진행되어 여러 곳이 호보지로 제안되었습니다. 가장 유력한 곳은 텔 에쉬 샤리야(Tel esh-Sharia)입니다. 이곳은 현대의 가자 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23km 지점입니다. 남쪽의 성읍들은 총 29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참고로 동일한 성읍이 다른 이름을 갖거나 같은 이름의 다른 성읍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그것들의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본문이 언급하는 전체 성읍들의 숫자에 맞게끔 성읍들의 목록을 정밀하게 작성하기가 어렵습니다.

 

(2) 평지의 성읍들(33-47)

 

이어서 서쪽으로 나아가 평원의 성읍들이 나열됩니다. 9:1에서 언급한 대로, 평지는 히브리어 그대로 ‘쉐펠라’로도 부릅니다. 이곳은 사해 연안의 고지대보다는 많이 낮은 평원입니다. 먼저 평지의 제1구역은 33-36절의 열네 개 성읍들입니다.

에스다올은 현대의 에쉬타올 마을과 동일한 위치로 예루살렘 서쪽 21km 지점입니다. 19:41에서 이곳은 단의 영역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단의 북쪽 이주와 더불어(19:47; 사사기 18장) 이곳이 유다로 편입되었을 것입니다. 소라와 아스나는 에스다올과 가까웠을 것입니다(33). 사노아는 현대의 벧 세메스 시 남동쪽 2km 지점에 위치한 벧세메스 외곽 마을 자노아(Zanoa)일 것입니다. 이 사노아는 56절의 사노아와 다른 곳입니다. 34절의 성읍들은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답부아는 벧 세메스 근처에 위치하는데, 12:17의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경계에 놓인 답부아와 다른 장소입니다(16:8;17:8). 35절의 야르뭇은 벧 세메스 남쪽 5km, 예루살렘 남서쪽 약 25km에 위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야르뭇은 북쪽 지역에 위치한 잇사갈 지파의 영토에 속한 야르뭇과는 다른 장소입니다(여호수아 21:29). 현재의 야르뭇은 분명히 19:21의 레멧(Lemeth)과 동일한 장소입니다. 아둘람은 처음 등장하는 추가된 장소인데, 예루살렘 남서쪽 약 28km에 위치한 현대의 아둘람 자연보호구역(Adullam Grove Nature Reserve)에 위치했을 것입니다. 소고는 48절의 소고와 다른 장소로 벧 세메스 근처에 있었습니다. 아세가는 남부 연맹군과의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10:10을 보라. 36절 성읍들의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데라와 그데로다임은 한 성읍에 대한 묘사로 보아야 총 열네 개 성읍의 통계와 일치합니다. 평지의 제2구역 성읍들은 37-41절의 열여섯 개 성읍들입니다. 이 성읍들의 위치는 대부분 확인되지 않았으나 라기스 남쪽 지역으로서 서쪽으로 더 이동해 있습니다. 39절의 라기스에 대해 10:3을 보시길 바랍니다. 에글론은 10:3을 보면 됩니다. 41절의 막게다는 10:10 이하에서 중요한 전쟁터였습니다. 그곳의 막게다 굴에 남방의 다섯 왕이 숨었다가 발각되어 처형되었습니다. 41절 막게다의 위치도 분명하지 않으나 아세가 근처이므로 현재의 마을들 위치를 대략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아세가는 현대의 벧 세메스 시의 남서쪽 7km 지점입니다. 평지의 제3구역의 성읍들이 42-44절에 나열되는데 총 9개의 성읍과 주변 마을들입니다. 이 성읍들의 위치에 대한 많은 제안들이 있으나 확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해안에서 만 내륙 쪽의 평지였을 것입니다.

평지의 제4구역은 지중해 쪽에 가까운 성읍들입니다(47-47). 에그론, 아스돗, 가사가 중심 성읍으로 소개되면서 애굽 시내와 대해라는 경계선이 설정되니 총계는 제시되지 않습니다. 이 주요 성읍들에 대해서 13:3을 보면 됩니다. 이 성들은 모두 블레셋에 속했으나 유다에게 점령의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3) 산지의 성읍들(48-60)

 

성읍의 목록은 다시 서쪽 내륙의 산지로 옮겨옵니다. 먼저 헤브론 인근 성읍들이 나열되는데, 산지의 제 1구역인 48-51절 성읍들은 헤브론 남서쪽 성읍들로 추정됩니다. 소고는 35절 소고와 다른 장소입니다. 49절의 드빌은 10:38-39을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남부 전투에서 중요한 점령지 중 하나였으며 에글론과 헤브론 사이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납 역시 헤브론 남서쪽 22km 지점의 드빌 근처 성읍입니다(11:21). 50-51절의 성읍들 또한 헤브론 남서부에 흩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1구역은 총 열한 개의 성읍과 부속 마을들을 포함했습니다. 제2구역은 마찬가지로 모두 헤브론 서쪽과 남서쪽입니다(52-54). 몇몇은 헤브론에서 불과 5-6km거리의 가까운 위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 2구역의 성읍들은 총 9개입니다. 제3구역은 헤브론 남쪽 지역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 2구역의 성읍들은 총 9개입니다. 제 3구역은 헤브론 남쪽 지역인 것으로 보입니다. 55절의 마온은 헤브론 남쪽 약 13km 지점의 현대 작은 마을 마온과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갈멜(Carmel)은 갈멜 산과 전혀 상관없으며 마온보다 약간 북쪽, 헤브론에서는 남쪽 11km 지점에 있는 동일한 이름의 현대 작은 마을 카르멜(Carmel)일 것입니다. 그 외 다른 성읍들도 모두 헤브론 일대에 위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3구역은 총 10개의 성읍들을 포함합니다. 산지의 제4구역은 헤브론 북쪽입니다(58-59). 할훌은 현대의 마을 할홀(Halhul)일 가능성이 큰데 헤브론 북쪽 6km지점입니다. 벧술은 현대의 할훌 시 북서쪽 외곽으로 추정됩니다. 그들은 헤브론 북쪽 11km 지점의 키르베트 예두르(Khirbet Jedur)일 수 있습니다. 아마 남은 성읍들도 헤브론 북쪽에 위치했을 것입니다. 이곳은 총 여섯 개의 성읍들을 포함합니다. 마지막 제 5구역은 한참 더 북쪽으로 올라가 유다 땅 최북단인데, 기럇 바알, 곧 기량 여아림과 랍바, 두 성읍만이 소개됩니다. 이곳은 예루살렘에서 서쪽 약 14km 지점으로 예루살렘보다는 약간 더 북쪽에 위치합니다. 그 너머는 베냐민의 땅으로 기량 여아림 북서쪽에 기브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4) 광야의 성읍들과 정복되지 않은 여부스 족속(61-63)

 

마지막으로 광야의 성읍들 목록이 제시됩니다. 그곳은 ‘넓은 평원’을 뜻하는 아라바로 불리는 곳인데, 사해를 향해 뻗어나가는 요단강 계곡 유역을 가리킵니다.

6절에서 설명한 대로, 벧 아라바가 그 지역 어느 곳에 있었으며, 나머지 성읍들도 모두 그 일대에 분포해 있었을 것입니다. 소금 성읍은 사해의 소금 생산과 관련된 사해 북부의 어느 장소일 것인데, 혹자는 쿰란 지역을 가능한 장소로 제시합니다. 거기서 광야 성읍 목록은 사해 남쪽으로 내려와 엔 게디에 이릅니다. 총 6개의 성읍이 사해의 광야 구역에 포함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다 족속이 아직 예루살렘 토착민인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적인 논평이 주어집니다. 이것은 매우 갑작스러워 보이는데, 오늘 이라는 시점에서 유다의 실패가 매우 뼈아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에게 선취적으로 허락하신 은혜를 더 넘치도록 성취하여 선물하실 것입니다. 곧 유다의 후손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스럽고 복된 기업을 주실 것입니다. 나타날 영광에 대한 소망이 분명하고 또렷합니까? 유입을 기대한다면 오늘을 기쁨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아래 [광고 배너] 클릭은
저의 성경 연구에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