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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24-01)


앤게디 광야에서 사울을 살려준 다윗

사무엘상 24장 1-22절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길에서 선택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 선택 앞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신앙관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적어도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이 아니라 영원히 좌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원수를 보복하는 일이 당연한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하지만, 성경에서는 원수 갚는 것도 하나님 속한 권한이라고 가르칩니다.

 

  • 다윗은 자기 목숨을 노리는 원수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위대한 선택을 합니다. 다윗과 사울은 모두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고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그 때문에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지만, 다윗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선택에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옷자락을 베는 다윗(1-7)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이러한 기회를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것이 무엇인지 주님께 칭찬받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야 합니다.

 

1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2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3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4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5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1-7)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을 쉽게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 앞에서 주님의 뜻을 분별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양의 우리에 가까운 굴 깊숙한 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용변을 보기 위해 그 굴로 들어섰습니다.

 

(1) 동굴에 들어간 사울(1-3)

 

다윗은 십 광야에서 앤게디 광야로 이동하였습니다. 십 광야에서 다윗을 거의 잡을 뻔하다가 블레셋의 침략으로 실패한 이후로도 사울은 계속해서 다윗을 잡으려는 노력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전쟁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이스라엘 군사 삼천 명을 선발하여 다윗을 잡기 위해 들염소 바위로 갑니다. 선발된 삼천 명의 군사는 다윗의 육백 명에 비하면 다섯 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그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런데 입구에 양 우리가 있는 굴을 발견한 사울은 그곳에 잠시 볼일을 보러 들어갑니다. 앞에 양들이 얌전히 있는 것을 보고 굴에 아무도 없으며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침 그곳에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동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던 다윗과 그 일행들이 있었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혼자서 변을 보고 있는 사울을 본 다윗의 군사들은 여호와께서 다윗의 손에 원수를 넘겨주신다는 것과 다윗의 눈에 좋은 대로 행하라는 약속을 해주셨는데, 지금이 바로 그 기회라고 말합니다. 군사들이 말하는 이 신탁은 그일라에서 블레셋을 칠 때 다윗에게 주신 말씀으로, 이때는 블레셋을 다윗의 손에 넘겨주신다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을 본 군사들은 이 신탁을 블레셋뿐만 아니라 다윗의 원수인 사울도 다윗의 손에 넘기신다는 것으로 확대 해석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사울의 옷자락을 벤 다윗(4-7)

 

다윗도 눈앞에 일어난 우연한 상황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일어나 가만히 사울의 겉옷 자락을 베었습니다. 겉옷 자락을 베었다는 것은 사울을 충분히 죽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를 죽이려고 다가갔다가 차마 죽이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다시없을 좋은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3) 후회하는 다윗(5-7)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을 벤 것에 대해 심하게 자책합니다. 겉옷 자락을 베었다는 것은 고대 사회에서 종종 불충성과 반역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기 군사들에게 자신이 사울을 죽이지 않은 것과 겉옷만 자르고도 심한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는 자’라는 표현을 두 번이나 반복하면서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함부로 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렇게 다윗은 사울을 죽이자고 하는 사람들을 막았고, 사울은 아무것도 모른 채 무사히 동굴을 나갔습니다.

 

다윗의 억울함에 대한 호소(8-15)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일에만 하나님의 뜻만 입에 올리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불평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순간에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생각대로 상황이 돌아간다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지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찾아야 합니다.

 

8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9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0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11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13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14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15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8-15)

 

다윗이 사울을 제거할 기회가 왔습니다. 사울을 제거함으로 자신을 괴롭게 하는 요인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순전하게 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처음부터 사울을 제거하여 왕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1) 상황 설명(8-11)

 

다윗이 사울을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에 죽이면 안 된다고 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것은 여호와께서 직접 선택한 여호와의 종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직접 해를 가하는 것은 자칫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선악 간에 심판하시도록 맡겨야 합니다. 하지만 다윗과 대조적으로 사울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놉의 대제사장 아히멜렉을 죽이면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둘의 이런 대조적인 태도를 통해 다윗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는 사실과 사울이 여호와를 무시하는 자라는 것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둘째 이유는 다윗 자신도 여호와의 기름을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사울을 죽이고 반정에 성공하면 후대 사람들도 다윗의 본을 따라 얼마든지 왕을 죽이고 반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기 행동이 왕정 제도를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자제한 것입니다. 후에 북왕조 이스라엘에서는 남유다의 다윗 왕조와는 달리 계속해서 왕을 죽이는 반정이 일어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기회도 마다하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주인 되심과 정의로움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그런 모습을 닮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윗에게 중요한 것은 왕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며 그의 자녀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2) 다윗의 결심(12-13)

 

이 단락은 다윗이 사울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장면으로 그동안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며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그동안의 억울함을 사울에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울과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지게 되자 다윗은 사울을 부른 뒤에 땅에 엎드려 절하며 최대한의 예의를 갖춥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 왕을 해하려고 한다는 사람들의 말에 왜 귀를 기울이느냐고 묻습니다. 사실 이 말은 사람들이 한 말이 아니라 사울 자신이 직접 생각한 것이지만, 다윗은 사울의 책임을 덜어주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손에 있는 사울의 겉옷 자락을 보여주면서 사울이 굴에 들어왔을 때, 여호와께서 왕을 자기 손에 넘기셨고 사람들은 왕을 죽이라고 말하였지만, 자신은 왕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왕의 겉옷 자락만 베었다며, 죽일 기회가 있음에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비록 왕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지만 자신은 왕에게 무죄하다고 다시 한번 선언한 후에, 자신과 왕에 대한 심판을 여호와의 손에 맡깁니다. 자신과 왕 사이의 시시비비는 여호와께서 판단하셔서 여호와께서 자신을 위해 복수해주시길 기원하며, 자기 손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후로도 자신은 사울을 해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것은 여호와의 손에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다윗의 말의 핵심이자 사무엘서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복수는 여호와의 것이며 인간의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13절의 속담은 자신은 악인이 아니기 때문에 악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3) 여호와께 호소(14-15)

 

14절에서 다윗은 자신을 죽은 개로 비유하는데, 이것은 왕에 비하면 자신은 매우 하찮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존재로 비하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은 왕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존재이니 추적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다윗이 여호와의 심판과 판단을 언급하는 것은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왕의 손에서 건져달라고 기도하며 긴 연설을 마칩니다.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인정하는 사울(16-22)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폭력이 아니라 복음과 사랑으로써 세계를 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폭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세상을 지배하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써 모든 사람들을 대해서,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16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16-22)

 

진실한 사랑은 악한 사람까지도 감동을 줍니다. 다윗의 진실한 변호 앞에서 사울의 마음이 감동됩니다. 다윗을 향한 미움과 증오로 가득 찬 사울의 마음에 한줄기 사랑의 빛이 가슴에 비추었습니다. 자기가 죽이려고 했던 다윗이 자신에게 변함없는 사랑으로 행한 사실을 알고 난 후에 목 놓아 울면서, 자기 잘못을 인정합니다. 다윗이 진정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1) 사울의 판결(16-17)

 

다윗에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죽이지 않고 살려 보내준 것과 앞으로도 왕을 죽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무죄를 호소하는 다윗의 말을 들은 사울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는 다윗을 ‘내 아들 다윗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는데, 이것은 이제까지 ‘이 새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과 대조됩니다. 다윗의 말에 감동을 받은 사울은 울면서 다윗이 자신보다 의롭고, 자신은 늘 다윗에게 악한 짓만 했는데 다윗은 자신에게 이렇게 선한 행동만 하였다고 하며, 하나님께서 다윗의 행동을 선하게 갚아주시길 기원해줍니다.

 

(2) 사울의 축복(18-19)

 

본문에서 사울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원수를 만나면 평안히 가게 하지 않는다는 예를 들며, 다윗이 원수인 자신을 살려준 것에 대해서 깊게 감동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생명을 다윗의 손에 주신 하나님의 행동을 보면서 사울은 부인하고 싶었던 사실을 입으로 시인하는데, 그것은 다윗이 다음 왕이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3) 맹세를 요구하는 사울(20-22)

 

사무엘상 23장 17절에서 요나단이 한 말이 사실입니다. 그러면서 사울은 요나단이 했던 것처럼 다윗이 왕이 되면 자신과 자기 집을 멸하지 않을 것을 여호와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라고 요청합니다. 이런 맹세를 시키는 이유는 고대에는 반란으로 왕이 되면 이전 왕족들을 몰아넣고 한꺼번에 죽여 반란의 싹을 자르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런 사울의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여 맹세합니다. 사울과 다윗은 각자의 길로 갑니다.

이제 다윗과 사울 간의 평화가 찾아온 듯합니다. 하지만 사울의 이런 마음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런 다윗의 신앙고백이 힘 있는 자에 대한 힘없는 자의 변명인지, 아니면 진실한 고백인지 다음 나발의 이야기에서 시험을 받게 됩니다.


모든 일을 시시비비(是是非非)를 가려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억울하고 답답한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기도하시고 하나님께 맡기는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정은 중요하지만 잘못된 감정은 잘못된 결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분노로 인한 행동은 자칫 악을 불러 일으켜 그 악을 정당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른 선택을 하실 것입니다. 비록 승리할 때까지는 힘들겠지만, 지속적으로 선한 선택을 하면 언젠가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을 괴롭게 했던 사람들도 사울과 같이 자기 잘못을 깨닫고 돌이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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