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18-01)
라이스를 정복한 단 지파와 레위인
사사기 18장 1-20절
기독교가 타락할 때 나타나는 증상은, 종교 지도자가 세워지는 과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종교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기준이 없어지고, 다만 아무런 경로든지 목사나 선교사 그리고 장로가 되어서 지도자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소위 ‘성직 매매’도 성행하게 됩니다. 돈을 주고, 혹은 돈이 많은 사람이 그런 자리를 차지하거나, 혹은 돈을 위해서 그 자리를 탐하는 사람들이 용납되는 시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사기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런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 본문에서 단 지파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기업을 정복하지 못하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을 정탐하려 다닙니다. 그러다 라이스를 발견하고 그곳을 정복하려고 출발합니다. 그들은 도중에 미가의 집에 들러 미가 집에 있는 신상들과 에봇과 드라빔을 무력으로 뺴앗으며, 제사장 역할을 했던 레위인에게 단 지파의 제사장 자리를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이 레위인은 기쁘게 이 제안을 수락합니다.
라이스를 정복하러 가는 단 지파(1-6)
사사 시대 당시 이스라엘은 주변국들과는 달리 아직 왕정 체제가 확립되어 있지 않아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혼란했습니다. 그러나 혼란의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백성들이 더 이상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영원토록 살아 계셔서 우주 만물을 통치,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저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며 범죄하였습니다.
1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1-6)
앞에서는 에브라임 지파가 등장했지만, 본 18장은 단 지파가 등장합니다. 그때까지 단 지파는 기업을 분배받지 못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에게 기업이 없다’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단 지파에 기업을 주었지만, 그 땅을 아모리 사람들 때문에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본문은 “그 때 이스라엘의 왕이 없었다”라는 구조로 시작합니다(1). 이 구절은 새로운 상황의 시작을 달리는 일종의 표시입니다. 단 지파의 이야기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음을 암시합니다.
1절 하반 절에서 단 지파는 거주를 얻지 못하여 거주할 지역을 찾고 있는 집단으로 소개됩니다. 이들은 기업으로 분배 받은 땅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지 못한 것입니다. 그것은 아모리 사람들이 점령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라와 에스다올로 도망쳐 와서 살면서 새 정착지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2). 이들은 갈렙처럼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라고, 말하는 여호수아 14장 12절에 나오는 그러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길을 떠난 단 지파가 도착한 곳이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이었고 그들은 그곳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개의 이야기가 한 장소에서 만납니다. 단 지파 사람들이 미가의 집을 떠날 때, 이들은 레위인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가던 길에서 돌아와 레위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레위인의 목소리를 구별한 것에 대해 여러 견해가 있지만, 레위인의 특유의 어투로 토라를 외우고 있는 소리를 들었을 것으로 유출됩니다. 레위인과 단 지파 사람의 만남은 사건의 절정으로 치닫는 도화선이 됩니다.
뜻밖의 장소에서 레위인을 만나자, 단 지파 사람들은 의아해서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라고 많은 질문을 쏟아놓았습니다(3). 레위인은 이 질문에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을 말하면서, 모든 일은 미가가 한 일이고, 미가가 자신을 고용하였고 자신은 그의 제사장이 되었다라고 대답합니다(4). 레위인은 당당하게 자신이 미가에게 고용된 개인 제사장이라고 밝히는데, 이는 자신의 불법에 전혀 수치심을 느끼지 못하는 뻔뻔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단 지파 사람들은 이런 레위인의 모습에 아랑곳하지 않고, 제자장이라는 직분을 가진 그에게 하나님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라고 알아봐달라고 부탁합니다(5). 이 질문은 단 지파 사람들의 영적인 수준을 짐작하게 하는 말입니다. 그들에게 이 신상(神像)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레위인이 합법적인 제사장인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단이 있고 신상이 있고 제사장이 있으니, 하나님의 뜻을 물어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정해 졌습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번복하려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 그 뜻을 순종할만한 마음의 준비가 된 것입니까! 자신들을 살피지 않고 자기 뜻대로만 맞추려고 한 것입니다. 자기 뜻과 반대되는 말을 하면, 그렇게 말한 사람들을 자격없다고 말하며 거절할 것입니다.
이에 레위인의 수준도 그만그만합니다. 그 역시 제사장으로서 바른 여호와의 뜻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듣고 싶은 말만 골라서 해줍니다. 하나님께 관심도 없는 이 레위인이 신탁을 내립니다.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라는 말을 해줍니다(6). 본문 레인이 여호와께 기도했다든지 물어봤다든지 하는 말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레위인은 하나님께 물어보고 답을 얻은 것이 아니라, 단지 단 지파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축복한 것입니다. 레위인 자체가 믿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그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고향을 떠난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다른 곳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는 길은 여호와의 뜻이라고 말하며 축복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뜻을 묻고 여호와의 이름을 말하고 여호와께 제를 드리고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여호와의 올바른 뜻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었고, 전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만 행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정탐 빛 침략 준비(7-13)
많은 사람이 방황합니다. 그러한 방황의 종식할 방법은 참된 왕이신 하나님을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실수한 사람들은 하나님 외에 다른 곳에서 찾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방황의 종식은 안전한 땅을 찾는 데서 끝나지 않고, 참되신 왕이신 하나님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7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7-13)
제사장의 신탁을 들은 단 지파 정탐꾼들은 그곳을 떠나 라이스에 이릅니다. 본문은 라이스를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정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도 상종하지 않는다라고 표현합니다(7).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평화로운 곳’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은 시돈 사람들의 영향력 아래 있지만, 그들의 간섭을 받지 않고 평화롭게 사는 곳입니다. 이 라이스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정복하라고 주신 땅의 명단에 들어있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정탐하고 소라와 에스다올로 돌아간 정탐꾼들은 그들의 눈에 보기 좋으니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라고 합니다. 그것도 게으르게 말고 빨리 올라가자라고 선동합니다(9).
10절에서 정탐꾼들이 라이스로 전쟁을 하러 가야 하는 이유를 말하는데, 첫째는, 그들이 평화로운 백성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전쟁에 능하지 않는 민족이고 자신들이 쫓아내지 못한 아모리 족속처럼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민족이란 뜻입니다. 둘째, 그곳은 부족함이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복 전쟁의 핵심적인 이유입니다. 지금 사는 곳은 한 지파가 살기에 매우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셋째, 전쟁의 승리를 여호와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라는 표현은 여호와께서 승리를 약속하실 때 사용되는 구문으로 일반적으로 여호와의 전쟁에 등장합니다. 그런데 정탐꾼들은 미가 집에 있던 레위인에게서 받은 엉터리 신탁을 정말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탐꾼들의 선동을 받은 단 사람들은 당장 군사 600명을 모집하여 라이스를 정복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이들은 유다 지역 기럇여아림을 지나서 에브라함 산지 미가의 집까지 오게 됩니다.
미가의 신상과 제사장을 탈취함(14-20)
오늘날에도 일어나는 성직자가 돈과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하고 있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은 절대 돈과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선 안 됩니다. 우리는 돈과 권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이 땅이 아닌 저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4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14-20)
단 지파의 다섯 정탐꾼은 이전에 라이스뿐 아니라 미가의 집도 정탐하였고, 미가의 집에는 에복과 드라빔 신상들이 있음을 수사학적 질문을 통해 은근히 형제들에게 알립니다. 그러면서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라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그것을 빼앗아 갈 것을 선동합니다(14). 이렇게 600명의 군인들을 선동한 다섯 정탐꾼들은 미가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600명의 무장한 군사들로 레위 청년을 곱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샬롬’이라고 인사한 뒤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훔쳤습니다.
16절에서 18절에 미가의 집에서 신상들과 에봇과 드라빔을 취하는 것이 세 번 반복됩니다. 17장 2절에서 4절에 미가가 어머니의 돈을 훔친 것과 같은 동사가 동일하게 세 번 사용됩니다. 어머니에게 훔친 은으로 만든 신상을, 이제 단 지파 사람들이 훔쳐가고 있음을 같은 동사를 반복하여 사용함으로 나타내고 이를 통하여 인과응보를 강하게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이 도둑질 당하는 사이에, 레위인은 문 앞에 서 있다가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라며 미약한 반항을 했지만, 그들이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라고 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저항을 포기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단 지파의 아버지와 제사상이 되라는 제안을 하자, 기쁨의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미가의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을 들고 단지파 사람들과 합류하였습니다. 한 사람의 집에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에 의한 한 지파의 족속의 제사상이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낫겠느냐는 정탐꾼의 말이 레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입니다.
20절에서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라는 표현은 그가 자발적으로 단 지파에 합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가 직접 에봇과 드라빔과 신상을 들고 갑니다. 더 이상 미가의 물건을 훔친다라는 죄책감이 없이 단 지파의 도둑질에 동참한 것입니다.
레위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으로 미가 집을 떠던 곳도 좀 더 살기 좋은 곳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는 길이 열렸으니, 이를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그가 미가 집 제사장이 된 것도 미가 준 돈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레위인이었지만 여호와의 종이 아니며 돈만 주면 어디든지 가서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삯꾼이며 종교 행위자였던 것입니다.
라이스로 향하는 단 지파의 모습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가나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는 모습이 아니라 욕심에 휩싸여 자신들의 눈에 좋은 것을 차지하려고 혈안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 앞에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순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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