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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2-01)

 


포기하지 않고 달려야할 믿음

히브리서 12장 1-8절


어떤 목표를 세우면, 그 목표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목표를 향해 나갈 때,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표의 열매를 알기 때문에 난관을 이기며 나갑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그 뜻을 향하여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동행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경주를 달려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의 경주를 어떻게 달려 나갈지, 그 지혜와 그 능력을 말씀해 주시고 계십니다. 말씀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12장은 11장의 귀결입니다. 오직 인내로써 믿음의 경주를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 아버지의 징계에 대해 쉽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의 자녀인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징계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경주 비유를 통한 권면(1)

육상경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 선수에게 금메달을 수여합니다. 그러나 먼저 골인했다고 할지라도 법대로 하지 않으면, 골치처럼 취급합니다. 믿음의 경주에서는 일등에게만 수여한 것이 아니라 끝까지 달리면 누구나 금메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믿음의 삶을 경주로 표현하여 설명합니다.

1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1)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신실하게 사는 삶이 경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의 경주를 잘 하는 것에 관해 히브리서 기자는 몇 가지 충고를 해주고 있습니다. 12장 첫 단어는 ‘이러므로’입니다. 이는 11장을 12장과 이어주는 중요한 이음말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11장을 쓴 이유는 12:1-13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1) 허다한 증인(1)

저자는 11장에 묘사했던 인물들을 ‘증인들의 구름’(원문 직역)이라고 부릅니다. 하늘의 구름과 달리 증인들의 구름은 세월의 바람에 날아가 버리지 않았습니다. 증인들은 지금도 우리를 둘러싸고 지켜보면서 증언합니다. 이 증인들처럼 살 수 있고 살아야 한다는 도전이 성도들에게 주어집니다.

(2) 육상 경주 같은 믿음(1b)

저자는 1절 말미에 인내라는 주제에다 달리기 경주의 모티프를 입힙니다. 다른 종목들과 달리 육상은 다른 이들과의 경쟁에 앞서 자신과 싸워야 하는 종목입니다.

생각이 집중되어야 하고, 옷차림이나 꾸밈새도 되도록 단순하게 해서 몸을 가볍고 자유롭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라’는 권면이 더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믿음의 경주는 방해되는 모든 것을 떨쳐버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출발선에서 준비하고 있는 경주자처럼 우리는 죄를 떨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믿음의 경주는 결승전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저자는 ‘인내로서 경주하며’(1)라고 표현합니다. 혼자만의 싸움으로 인내가 필요합니다. 바르게 신앙생활하려고 할 때,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고독한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 이르면 상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끝까지 인내하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성도들은 지속적으로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경주에 대한 결과를 알고 있기 때문에, 고독하고 어려운 일들과 힘겹게 싸워 나가고 있습니다. 결승전에 다다를 때까지 멈추지 말고 달려야 합니다. 끝까지 한 순간도 시선을 놓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고정하고 달려가야 할 것입니다.

 

목적지까지 달려가야 할 신앙(2-3)

믿음의 경주를 할 때, 매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준(基準)입니다. 얼마나 경주를 잘 하는지 자신을 바라보면 스스로 자만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보면 경쟁심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목적지까지 달리는 것입니다.

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2-3)

경주할 때 중요한 것은 결승점을 기억하거나 바라보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달리는 경주자는 다른 것을 보거나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믿음의 좋은 경주자는 결승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달려야 합니다.

(1) 모범적인 경주하신 예수(2)

믿음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예수를 바라보자.’(2)고 소개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 처한 상황에 낙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선한 일로 인해 교만해질 수 있고, 실패한 일 때문에 낙심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이러한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경주는 예수님께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성도들이 바라본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셨습니다. 성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됩니다. 그 예수님께서는 성도들을 위해 수많은 일들을 완성해 놓으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주’, ‘온전케 하시는 주’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의 주’라는 것은 ‘승리하게 하시는 분’, ‘완전하게 하시는 분’, ‘이루어 주시는 완성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을 바라볼 때, 그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수 있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일들에 당면했다고 가정하면, 자신이 힘든 십자가의 삶을 사는 것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게 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당하신 고난은 훨씬 큰 어려움을 극복하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십자가가 무엇이든지 간에 예수님 어깨에 지워 던 십자가의 무게보다 훨씬 가볍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참으신 것을 생각해 보면, 우리들도 다시 새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가신 예수님께 훨씬 위대한 일을 하신 것을 알고 난 후에, 불평 없이 우리 할 바를 다할 수 있습니다.

(2) 모범적인 경주하는 방법(3-4)

다시 ‘너희’에게로 관심을 돌려 권면을 이어갑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따라 행해야 합니다. 죄인들이 거역하는 상황에서 인내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동일한 싸움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영혼이 쉽게 낙담하지 않으려면 예수님을 생가하고 그분께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렇지만 당시 히브리서 독자는 지금 죄와 맞서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피 흘리는 상태까지 이른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피’는 순교를 상징합니다. 전날에 큰 싸움이 있었고(10:32) 지금도 도전이 계속되고 이지만, 아직 순교의 피가 흐르지는 않았습니다. 이 구절에서 ‘죄’는 3절과 같이 ‘죄인’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공동체가 수행하고 있는 싸움은 개인적, 내면적 차원의 투쟁이기보다 ‘교회에 대한 적대적 세력’과의 투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 3:17, 17:5)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이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 것을 항상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그 믿음의 경주를 십자가까지 다 달려갈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놀라운 사랑의 힘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주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자가 되는 비결은 십자가를 참으신 예수님의 인내를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죄와의 전쟁에서 죄악을 바라보지 마시고, 하나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죄악과 싸울 때, 인내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싸워야할 죄는 무엇입니까? 돌에 맞은 스데반 집사처럼 하늘 보좌에 계신 주님을 보라보시길 바랍니다. 성도들이 위기와 고난 그리고 역경을 이길 수 있는 것은, 그 유일한 길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승리합니다. 오늘도 우리 함께 주를 바라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싶은 사실이 있습니다. 죄가 당신의 사역(삶)가운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든, 그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자는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라고 말합니다. 당신의 죄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믿음의 경주를 하지 못하도록 당신을 얽맬 것입니다. 어떤 죄든 당신을 얽어맬 것입니다.

죄(罪)라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죄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죄를 얽매는 것으로 여기고 얽매는 죄를 벗어 버리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의 경주하는 자들도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는 유일한 목표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믿음을 지속할 수 있고, 그분을 통해서만 신앙의 경주를 완주할 수 있습니다.

 

제자화 훈련인 징계(5-8)

달리는 말에게 더 잘 달리도록 채찍질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에게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권고 하십니다. 때로는 징계까지 하십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고난 속에 믿음의 경주에서 떠나고 있는 성도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권면을 다음과 같이 합니다.

5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5-8)

믿음의 경주를 할 때 낙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종종 믿음의 경주를 힘껏 달리기보다는 정당히 달려보려고 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의 경주를 방해하고 실패하게 만드는 죄의 유혹에 더 관심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정도로 달렸지만 외부의 핍박에 의해 많은 고난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삶에 어떤 역경, 어떤 어려움이 있던지 간에 그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이 예수님을 닮아가길 원하시기 때문이라는 것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 삶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우리를 예수님과 같이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가 있다는 걸 이해한다면, 시련 가운데서도 기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를 상하게 하는 모든 것이 믿음의 경주를 더 빨리 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에도 유혹이 있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어떤 어려움을 주시든 간에 거기서 기쁨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자녀로 여기는 모든 자들을 징계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기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징계라는 단어는 ‘훈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훈련(discipline)’을 통해서 ‘제자(disciple)’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훈련은 아무나 참가시키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믿음의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은, 당신이 바로 선택받은 자, 선택받은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고,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수 있도록, 당신을 훈련하시기 때문에, 그 훈련을 인내하라는 것입니다. 제자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훈련은 고난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훈련과 고난을, 어떤 고난이 당신의 삶 속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훈련으로 보는 시각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훈련에 대해 감사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버지 하나님께 훈련시키십니다. 자녀를 용맹한 하나님의 군사로 만들어 가시는 훈련시키는 도구입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가 경주를 등한시한다면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감독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징계를 통해서라도 다시 경기에 전념하도록 인도하십니다. 경기에 앞서 고된 훈련의 과정에 인내하지 않고 마음대로 먹고 놀고 즐기는 선수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징계는 괴로운 것이지만, 그것은 우리를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훈련이기 때문에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만약 이런 훈련이 없으면,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8)고 권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은 어떤 환경에도 살펴보고 계십니다. 당신의 고난 가운데 있는 것을 보고 구원해 내실 것입니다. 당신을 독수리같이 날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바른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징계와 당신의 욕심 때문에 받는 시험을 어떻게 구별해야 합니까? 징계의 때를 잘 통과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이러한 모든 당신의 수고와 헌신을 지켜보고 있는 또 다른 무리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1)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이 지내온 신앙을 하나님께 증언할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그 날을 바라보며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에서 주시는 능력으로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항상 성도들은 주님 닮기 원해서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만약 당신 안에 나쁜 죄악의 습관이 있다면 믿음의 전력투구할 수 없습니다. 나쁜 습관은 죄의 열매를 맺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죄악 속에 빠져 있음을 봅니다. 그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바라보며 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용서의 손길에 순종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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