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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04-03)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초대교회

사도행전 4장 23-35절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마다 새롭게 변화됩니다. 변화된 모습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좀처럼 변할 것같이 않는 사람들이 변화되어 사람들에게 충격을 줍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만나서 변화된 사람들의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상 숭배하던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이 되고, 주인집에서 도둑하고 도망친 오네시모는 하나님을 만나 충성스런 일꾼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생이 정반대로 변화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마다 변화됩니다.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키겠습니까?

 

초대교회가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최초의 위기에 직면합니다. 이러한 난관을 이겨 내기 위해서 석방된 사도들과 모든 성도들은 합심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기도의 결과로 점점 성령 충만해집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며, 내면적인 삶이 변화가 일어나서 서로 나눔으로 아름다운 초대교회의 모습을 이루어갑니다.

 

간증을 통한 신앙고백(23)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평탄한 길보다는 더 많은 시험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하나님께서 그러한 시험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성도들은 항상 승리하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그 능력 안에서도 믿음이 없으면 승리할 수도 없고 영적으로도 성장하지 못합니다.

23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23) 

나면서부터 못 걷던 앉은뱅이를 고친 베드로와 요한이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산헤드린 공회에 신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담대함과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대답하자, 더 이상 그들을 잡아 놓을 수 없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사도들을 위협과 협박한 후, 석방해 줍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석방했던 이유가 하나님을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두려워해서 석방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사도들은 핍박을 받았지만, 제자들에게 영적인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이제 사도들 뿐만 아니라 제자들은 모든 사람 앞에서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모습은 담대한 선포로 나타납니다.

19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19-20)

사도들은 세상의 권력 앞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더욱답대해져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했던 것입니다(히 11:38). 석방된 사도들은 바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긴장하고 놀랐기 때문에 쉬고 싶었겠지만,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믿음의 성도들에게로 갔습니다(23). 성도들에게 지금까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상세하게 보고합니다. 환란 가운데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됩니다. 핍박을 두려워하는 성도들에게 얼마나 많은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과 달랐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억울한 일을 당하면, 힘이 없을 때는 한(恨)을 품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힘이 비슷하면 대항하게 복수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이 사건을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건으로 보았습니다. 오해와 공격을 받게 된 것도 하나님께서 다 준비해 놓으신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과 성도들은 장차 당할 일들을 예견하고 영적인 준비합니다. 그것은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을 위한 준비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찬양 받으실 하나님(24-31)

성도들은 성경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분별하려고 노력합니다. 신앙의 위협과 어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의 권능과 뜻 안에 이뤄진 것임을 믿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있기에, 성경의 신실한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더욱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4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24-31)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름 받아 세상 속에 존재합니다. 세상 속에 교회가 있지만 교회가 세상은 아닙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세상과 전혀 다른 공동체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지 말라는 공회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전하고, 이 말을 동료들에게 전합니다.

(1)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함(24)

사도들이 풀려나자 믿음의 동료들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보고했습니다. 24-31절까지는 바로 그 기도의 내용입니다. 이 간증을 들은 사람들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일련 사건을 영적으로 이해하던 것입니다.

(2) 시편 2편을 현실에 적용(25-28)

그 기도를 살펴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구약 성경과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기도의 내용은 시편 2편을 인용해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시 2:1-4)

초대교회 성도들은 시편 2편 1-2절을 성령으로 하신 말씀으로 소개하며 이를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사건으로 이해하고 증거합니다. 그렇게 세상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님을 거스른 것처럼, 이제 그 위협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과 뜻을 이루셨듯이 이제 교회와 주의 종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고 치유와 표적과 기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기를 구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내고, 또한 예수님을 통해 교회에 나아갈 방향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교회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권력자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를 핍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 우리가 초대교회와 같이 한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은,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들어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 다시 한번 그곳에 성령님께서 강력한 임재하시고, 성령님의 임재로 충만한 그들은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만방에 선포했던 것입니다.

(3) 사도들의 간구(29-30)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기도하는 기도문에서는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거나 자기들을 박해하는 자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는 신앙이 초대교회의 기도문에서 발견되는 괄목할 만한 내용입니다(29). 나아가 그 증거로서 하나님께서 직접 손을 펴 치료하시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4) 성령에 임재를 체험(31)

초대교회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진과 같은 진동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며, 기도가 응답 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 그 결과로 그들은 성령 충만을 받았고,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삶의 모습(32-35)

성령님께서 충만 임하시면 사람들은 변화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변화된 사람의 특징은 삶의 현장에서 변화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변화된 사람들의 특징은 소망이 이 세상에 있지 않고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재물을 쌓지 않고, 소유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갑니다.

32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32-35)

본문에서 초대교회의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초대교회 성도들을 위해 임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그들에게 헌신된 생활을 강요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헌신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들은 그들 사이에 있던 모든 울타리가 사라지고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들도 자기만의 울타리가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해지자 그들은 울타리는 허물어지고 한마음과 한뜻의 공동체로 변화되었습니다. 더 이상 긴장하고 대립할 필요도 자기 몫을 챙기는 이유도 없었습니다. 평화로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소유에 대한 태도까지 변합니다. 자기 소유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 물건을 통용하는 모습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예언했습니다. 6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7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9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6-9) 다시 말해서 초대교회 성도들의 아낌없는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고 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초대교회의 모습은 성령 충만의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은혜의 결과였습니다(33). 그들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모였고 또 성령의 역사로 흩어졌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초대교회의 두드러진 특징이었습니다. 성령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는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으로도 드러나지만 서로를 돌아보는 사랑의 행위로도 드러납니다. 그 결과, 성도들 중에는 궁핍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에 가득 넘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주변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넘어섭니다. 오직 자신의 사명을 열심히 뛰며 용기 있게 하나님의 복음을 준비하며, 어디서나 부활하신 주님의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 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주님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나눔으로 공동체의 아름다운 연합과 교제를 이루어 갑니다. 우리가 남이 아니라 가족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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