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미가(05-01)


베들레헴에서 나올 만왕의 왕

미가 5장 1-9절


모든 인류가 하나같이 찾는 것은 ‘참된 평강’입니다. 역사적으로 지금까지 ‘무엇으로 인류에게 참된 평강을 가져올 것이냐?’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하나같이 생각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대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평강’은 아무런 환란이나 어려움이 없는 상태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환란이 다가온다 해도 그 중에서도 완전한 평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에 분명히 가르쳤다. 이제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평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성경을 통하여 말한다.

 

 

  •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태어날 것을 예언 합니다. 그의 통치는 땅 끝까지 미칠 것이며 이스라엘의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그 백성들을 건져 낼 것입니다. 남은 자들은 강하여 모든 원수를 진멸합니다. 많은 백성 가운데에서 야곱의 남은 자는 젊은 사자같이 대적을 진멸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심판(1)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적인 행동을 받는 것은 큰 수치와 고통을 동반합니다. 이는 존재의 가치를 부당하게 격하시켜 모멸감을 유발합니다. 특히, 인정받아야 할 자리에서 인정받지 못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심리적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1딸 군대여 너는 떼를 모을지어다 그들이 우리를 에워쌌으니 막대기로 이스라엘 재판자의 뺨을 치리로다(1)

 

미가 선지자는 본 장을 시작하면서 또다시 심판과 구원이라는 극명한 대조법을 통해서 메시아를 강조합니다. 남유다 사람들은 당할 어려운 일을 예언합니다. ‘딸 군대’는 시온을 가리키며, 위기의 상황에 처한 시온을 향한 애처로움을 표현합니다. 특히 ‘막대기로 뺨을 치리로다’라는 것은 이스라엘이 이방의 침입을 받아 수치를 당할 것을 가리킵니다(욥 16:10; 애 3:13). ‘재판자’는 왕의 사법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암 2:3). 왕이나 통치자가 이방인들에게 뺨을 맞는 것, 그것도 손바닥이 아닌 막대기로 짐승을 때리듯 극도로 수치를 표현한 것입니다. 본 구절은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아 침략자 의해서 침략자에 의해 함락되어 그 이방 침략들로부터 치욕을 당케 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분명히 수치를 당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이 힘이 없어서도, 강대국 사이에 끼어 국제 정세가 불리한 상황에 있어서도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악 때문에 징계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최종적인 심판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경고이며, 여전히 이스라엘을 위하 계획이 있습니다.

 

새로운 왕을 통한 이스라엘의 회복(2-6)

사람들은 낮고 천하고 초라한 곳은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구간 같은 낮고 처한 곳으로 찾아오십니다. 인생에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외롭고 쓸쓸할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당시 낮고 천한 베들레헴으로 오셔서 눈물을 닦아 주시고 생명을 허락해 주십니다.

 

2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끝까지 미치리라 5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6그들이 칼로 앗수르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 어귀를 황폐하게 하리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지경을 밟을 때에는 그가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 내리라(2-6)

 

미가 선지자는 무리가 이스라엘의 재판자의 뺨을 칠 것과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탄생할 것을 예언합니다. 신약에서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성취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미가서는 구약 소선지서이지만 유명합니다.

 

(1) 새로운 왕의 기원(2)

 

지금 미가야는 그 당시에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 예언을 합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미래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 장소인 ‘베들레헴 에브라다’를 언급합니다. 이 장소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곳입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름도 없던 낮고 천한 ‘베들레헴’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낮고 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아를 사람들이 기대한 그 시대의 왕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낮고 천한 베들레헴과 가장 초라한 마구간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아마 미가는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우연이 없이 선지자를 통해 앞으로 이루어질 일들을 예고하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마침내 성취하시고 이루고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 사람들은 역사와 말씀을 통해서 성취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2) 새로운 왕의 행할 일(3-6)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에 앞서서 예언하십니다. 미가는 바벨론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왕(히스기야)에게 수치를 안길 것이라 예언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여호와의 사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모두 송장이 되게 하시고, 종국에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이 오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다스리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고통이 있듯이, 이스라엘이 그 평강의 왕을 맞이하기 전까지 고통이 있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했지만, 지금 남아 있는 남 유다를 향하여서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사로잡혀 갈 것이라고 경고의 예언합니다. 더불어 먼 미래에 예수님 다시 오시는 그 날에 동일하게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이중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유다는 도시가 아닌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지만(마 2:1) 그의 근본은 태초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그의 다스림은 땅 끝까지 미칠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평강이 될 것입니다. 병거와 요새, 우상과 외교력을 의지하다 백성을 지키지도 못하고 잡혀가는 시드기야와 달리, 새 왕은 당당히 서서 백성을 먹이는 목자가 될 것이며, 침입하는 적들(앗수르, 니므릇)을 칠 것입니다.

 

이 예언과 같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악한 세력에게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메시아는 작은 베들레헴에 오시지만, 결국 하나님의 능력과 위엄을 의지해 나라를 세우시고 자기 백성을 그 안에 모아 목양하십니다. 주님은 백성의 평강이 되시고, 그분의 나라는 대적을 물리칠 만큼 견고하고 강성합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 영혼은 안전합니다.

 

남은 자의 희망과 역할(7-9)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메시아가 오기 전에 세상은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구원의 손을 내미십니다. 그들의 대적들을 친히 상대해 주시고, 자기 백성을 거룩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 백성이 의지할 힘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7야곱의 남은 자는 많은 백성 가운데 있으리니 그들은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아서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인생을 기다리지 아니할 것이며 8야곱의 남은 자는 여러 나라 가운데와 많은 백성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들은 수풀의 짐승들 중의 사자 같고 양 떼 중의 젊은 사자 같아서 만일 그가 지나간즉 밟고 찢으리니 능히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라 9네 손이 네 대적들 위에 들려서 네 모든 원수를 진멸하기를 바라노라(7-9)

 

이제 하나님께서는 미가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포로 이후 ‘남은 자’들의 할 일을 예언합니다. 그들은 돌아와서 무너진 다시 이스라엘을 회복할 것입니다.

 

(1) 남은 자의 무수함(7)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창세기 12:3)을 그 후손들, 곧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회복시키시는 새 백성인 야곱의 남은 자는 여호와께로부터 내리는 이슬 같고, 풀 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존재입니다. 생명력과 풍성한 은혜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이슬과 소나기 같은 ‘남은 사람’들을 통해 열방에 복과 구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2) 남은 자의 역할(8)

 

이들은 유대 민족뿐아니라 여러나라와 백성가운데서 나옵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언제나 그들을 대적한 자들의 패망역사가 남습니다. 예레미야 24장 5-7절에서 보면, 그 ‘남은 자’들을 ‘좋은 무화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남유다가 멸망하면서 끌려갔던 노예들이 절망했을지 모르지만, 그 많은 인재들과 훌륭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사용될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나라를 세우고 영향력을 미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는 자들에게 그들은 양 떼를 밟고 찢는 젊은 사자와 같은 존재가 될 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들, 즉 그리스도인이 전하는 복음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축복과 저주로 나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사람은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보다 더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눅 10:14).


(3) 남은 자에 대한 권고(9)

 

하나님 백성이 최고로 강해질 때는, 그들이 의지하던 군마와 전차, 견고한 성벽을 하나님이 무너뜨리시고 우상을 철저히 제거하신 때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그들을 전적으로 통치하시며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도 동일하게 ‘남은 자’를 찾고 계신 하나님을 모델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할 때까지는 고난이 있을 것을 믿고 믿음을 지키며 주님께서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의 정화(10-15)

하나님과 우상은 빛과 어두움처럼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거룩함을 유지해야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상을 제거하라고 명하십니다.

 

1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날에 이르러는 내가 네 군마를 네 가운데에서 멸절하며 네 병거를 부수며 11네 땅의 성읍들을 멸하며 네 모든 견고한 성을 무너뜨릴 것이며 12내가 또 복술을 네 손에서 끊으리니 네게 다시는 점쟁이가 없게 될 것이며 13내가 네가 새긴 우상과 주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멸절하리니 네가 네 손으로 만든 것을 다시는 섬기지 아니하리라 14내가 또 네 아세라 목상을 너희 가운데에서 빼 버리고 네 성읍들을 멸할 것이며 15내가 또 진노와 분노로 순종하지 아니한 나라에 갚으리라 하셨느니라(10-15)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그들이 의지했던 모든 우상과 거짓 신들을 제거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순종해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의지와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1) 의지할 것을 제거(10-14)

 

하나님의 통치와 우상숭배는 같이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 여호와만을 의지하도록(4:5) 하나님께 나가는 일에 방해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십니다. 본문에는 사람들이 의지할 만한 것은 모두 제거시키십니다.

 

① 심리적 의지(10-11)

‘군마’와 ‘병거’는 공격용 무기이며, 전쟁을 수행하는 필수적인 무기입니다. 또한 ‘성읍’과 ‘견고한 성’은 방어를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공격용 무기와 방어용 성읍을 없앰으로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합니다.

 

② 종교적 의지(12-14)

‘복술’과 ‘점쟁이’ 역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지만, 가나안 사람들처럼 이런 주술과 마술에 의지하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래서 우상은 모두 다 멸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처럼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는 것이나 손으로 이루어진 군사력을 신뢰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심리적인 것이나 종교적인 거들은 모두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입니다. 이런 요소들을 제거하여 이스라엘이 온전히 구원을 받기에 합당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2) 철저한 순종(15)

 

하나님보다 인간적으로 의지할만한 것들을 버려랴 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불의와 우상 숭배를 엄격히 다루시며, 우리에게 겸손과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믿고 의지할 때, 회복과 구원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나아가며,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독]과 아래 [광고 배너] 클릭은
저의 성경 연구에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