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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09-03)
 


두 번째 십자가를 예언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9장 30-37


 
하루하루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큰 축복이며 선물입니다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면서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오늘 하루 당신의 삶 가운데 주님과의 친밀한 깊은 교제가 있을 축복합니다.
 

  • 본문은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버나움에 들릴 예정이었습니다. 얼마 동안 제자들과 함께 한적한 곳에 계시던 예수님은 가버나움에 가시면서도 가급적이면 무리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여행을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앞에 놓고 제자들을 양육할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길을 가시면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두 번째 예언을 하셨습니다.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 예언(30-32)

하나님의 말씀은 들어도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없다면 깨달을 수 없습니다예수님께서 변화산에 놀라운 하나님의 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이것을 본 제자들에게는 더욱 인간적인 영광스런 모습을 신뢰하게 됩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더욱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다시 한 번 말씀하셨습니다.
 
30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30-32)
 
예루살렘을 향한 예수님의 여정은 이제 갈릴리 지역에 이르렀습니다제자들은 갈릴리에 도착했을 때예수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던 갈릴리에서 군중집회를 통해 영향력을 힘껏 발휘하길 원했을 것입니다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조용한 길로 찾아가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그 동안에서는 많은 무리들을 만나셨습니다하지만 지금 이 시간만큼은 무리에게 방해받지 않고제자들에게만 가르치시길 원했습니다예수님께서는 대중에게 노출을 삼가고자신이 이 땅에 찾아오신 목적과 그들을 부르신 이유 그리고 그들에게 따라가야 할 제자의 모습에 대해서 가르치시며 제자들에게만 조용히 시간을 보내시길 원하셨습니다.
 
이방 지역이었던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중간 지점에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것입니다예루살렘에 올라가면 무리들에게 휩싸여서 가르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지난번처럼 이어 두 번째로 반복해서 자신의 고난과 죽음그리고 부활에 대한 예고를 반복하십니다이것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에남은 사역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확실히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사역에 대해 진정으로 따르는 제자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제자들이 알기를 원하셨습니다예수님은 처음부터 제자들을 친구라고 칭하시며 그분의 비밀을 전부 알려 주시고자 했습니다(요 15:15).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그런 가르침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을 뿐 아니라 그 의미를 어느 누구도 함부로 질문하기까지도 두려워했습니다왜냐하면 또 어떤 책망이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실수는 자신들이 선입견으로 모든 것을 바라본 것입니다예수님께서 다른 각도에서 말씀하셔도 상대방의 의도한 차원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지도 않았습니다자신들의 생각으로 가득한 것입니다이것이 얼마나 큰 실수를 가져옵니까우리들도 말씀을 읽을 때나 들을 때나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귀 기우리는 경우를 봅니다진정한 제자가 되길 원하신다면말씀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깨닫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누가 클까 다투는 제자들(33-34)

예수님께서는 외면할 수 없는 감당해야할 진실 앞에서 감당해 가셨고제자들에게 가르치길 원하셨습니다하지만 제자들의 모습은 정반대의 모습이었습니다가급적이면 피하고 싶고 회면하고 싶은 그러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것들을 제자들은 그것을 충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3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33-34)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집중해서 가르치시고 같이 시간을 보내시길 원하셨습니다하지만 제자들의 관심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그들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한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집중하는 것을 환기시키기 위해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질문합니다예수님의 질문에 당황했을 것입니다그들은 아무도 대구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심각하게 전하는 상황에서도 제자들은 엉뚱하게 누가 큰지에 대해 다툼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이야기하지만그들의 관심은 오직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통치자 되셔서 새로운 세상을 여실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그래서 계속적으로 제자들 중에서 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가 곧 성공과 승리를 통한 명예나 지위 등에 관심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누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지를 놓고 자기들끼리 길거리에서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삼년 동안 예수님께 훈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아직까지도 변화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훈련은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변화입니다제자들의 삶이 완전하게 변화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교회를 통해 훈련하십니다훈련은 진심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섬기는 훈련입니다이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곁과 속이 다를 이중적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겉으론 섬긴다고 하지만 제자들처럼 자신의 이권에게 대단히 큰소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제자로서 가는 길에 대한 훈련에 들어가지 전에 제자로서 기본적인 정신이 필요합니다군인에게는 군인정신이 기초적으로 필요하듯이 제자에게는 제자의 정신이 바르게 필요합니다그것이 없으면 바른 제자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이것은 구호나 외침이 아닙니다제자로서의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른 제자 길을 설명하신 예수님(35-37)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큰사람은 모든 사람을 겸손히 섬기는 사람입니다그래서 사람의 눈에 크게 보이는 것은 누가 더 많이 쌓고 높아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의 눈에 크게 보이는 것은 누가 더 많이 내주고 낮아져 섬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35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35-37)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는 정말 한숨스러웠을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앉으셨습니다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35)고 말씀하셨습니다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첫째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주님은 첫째가 되는 것이 나쁘다고 하시지 않습니다다만 주님이 말씀하시는 첫째가 되는 방법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주님의 방법대로 따라가는 것이 제자들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어린 아이를 안으시고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이 첫째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나아가 이러한 것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어린 아이의 같다는 것은 종과 같은 자세로 살아가는 것입니다종의 자세는 무엇입니까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인의 밭에 나가서 농사를 짓고 수고합니다그리고 저녁까지 수고한 후에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와서저녁에는 주인이 주무실 때까지 계속 섬겨야 합니다단 하루도 쉬지 않고 주님의 집에서 365일 동안 수고해야 합니다그러고도 자신의 주장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낮은 자리로 내려가야 그곳에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그래야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도 경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제자들이 꿈꾸는 세상과 예수님이 세우려는 하나님 나라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가장 잘 보여주어야 할 곳이 하나님의 교회입니다교회는 서로 섬기려 하는 곳이고 서로 바닥으로 내려가려는 곳입니다그래서 서로가 서로에게 섬김을 받고 서로를 가장 존귀하게 대접하는 곳입니다그런 곳에 예수님께서 임재하시고 자신의 몸으로 삼으실 것입니다예수님은 교회에서 서로 높아지려고 갈등하고 다투고 대접받으려 하는 곳을 자신의 몸으로 삼으실 리 없습니다.
당신이 영접해야할 어린 아이는 누구입니까이 땅에서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 수고하기보다 더 낮은 자리에 가는 사람입니까인정해 주지 않고 대접해 주지 않아서 섭섭한 마음을 품고 있습니까주님의 마음이 편히 임재하실 사랑과 섬김과 겸손의 공동체를 가꾸어나가길 바랍니다교회에서는 섬긴다는 것은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성도들의 섬김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연약한 성도들이 세워진다면 섬기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겸손하게 주를 섬기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이기심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다성령의 불로 이기심을 태워 버려야 합니다이제는 섬김을 받으려는 자리보다 심김의 자리로 나가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작은 일부터 섬김에 실천이 있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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