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가복음(04-01)


하나님 나라를 가르친 비유(1)

마가복음 4장 1-12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할 수 없을 때다른 비슷한 것으로 설명합니다다른 것을 빗대어 설명한 것을 비유(比喩)’라고 합니다예수님께서는 많은 비유를 통해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특히 하나님 나라를 설명할 때는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이렇게 가르쳐야할 이유는 일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면서 비유로 시작합니다. 여러 가지 비유를 하시는데, 농사, 등경 그리고 겨자씨 등 일상에게 친숙한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맨 먼저 네 종류의 밭을 비유로 밭에 떨어진 씨가 각기 다른 결과를 소개하면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이유를 밝히십니다.

 

가르치신 예수님(1-2)

예수님께서 말씀의 비유는 천국의 비밀입니다비유를 통해 말씀하신 것은 알려야할 사람들에게는 알리고몰라야할 사람들에게는 모르도록하기 위한 방법이십니다우리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원리에 대한 말씀을 모른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예수님을 비유를 통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셨습니다.

 

1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1-2)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해 다시 바닷가로 가셨습니다(참조 1:16; 2:13; 3:7). 바닷가에 계신다는 소문이 퍼지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주변에는 점점 배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바닷가는 가르침의 장소로서 집에 비해 두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었습니다첫째는 집은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반면(2:2), 바닷가는 더 넓어서 아주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습니다둘째는 먼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배를 타고 몰려오기 쉽고(3:8) 또한 가르침을 가른 곳으로 빨리 전파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가르침의 장소로 바닷가를 선택하셨습니다.

 

무리가 많이 모여들자 예수님께서는 배에 올라앉으시고 주변에 모인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그리고 그들에게 비유를 통해 많은 것을 가르치셨는데그 중에 하나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입니다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3-9)

하나님 나라는 씨 뿌린 비유처럼 임한다고 소개하십니다하나님의 왕권의 통치가 임할 때 성도들이 어떤 반응을 하느냐 태도를 말씀합니다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한 심령이 되길 원한다면과거를 통해서 교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3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3-9)

 

먼저 예수님께서는 바닷가에 모인 무리들에게 비유가 시작되는 3절과 9절을 통해 들으라라고 촉구하십니다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처럼 같은 의미를 부여합니다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말씀을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르쳤던 내용이 신명기에 나타납니다.

 

4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4-5)

 

이 신명기에서 들으라이스라엘아!(쉐마이스라엘!)’라고 말씀하신 다음 부분에 무슨 내용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순종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불순종하는 사람들은 화가 미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하게 귀로 듣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데까지 나아가라는 요구입니다말씀에 대한 태도는 어떤 반응을 하든지 성도들의 자유입니다하지만 그 성도들의 말씀에 대한 태도에 따라 하나님께서 내리는 화()와 복()의 갈림길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호기심의 대상이 아닙니다들은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면 성품이 되어서 열매를 삼십 배육십 배 그리고 백 배를 수확합니다열매를 맺기까지 촉구하고 계신 것입니다.

 

당시에는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릴 때에 가로질러 다니면서 뿌렸습니다농부들은 어깨에 큰 주머니를 매고 한 줌씩 씨를 집어 들고 뿌렸습니다그러기 때문에 씨가 바람에 날려서 길가나 둘 무더기가시덤불 속에 떨어졌습니다그리고 좋은 땅에도 떨어지기도 했습니다따라서 열매의 수확은 씨가 어디에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달랐습니다.

성도들의 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길가나 돌짝밭과 같고 가시나무가 가득한 환경들입니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그렇게 어려운 환경이라고 한단지라도 말씀의 씨는 뿌려지고 그 가운데서 열매는 맺게 되어 있습니다.

씨 뿌리는 농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의미합니다어려운 환경에서도 씨앗이 좋은 심령들에게 떨어지면 열매는 삼십 배육십 배 그리고 백 배를 맺게 될 것입니다들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백 배의 축복을 주신 것처럼당신의 삶 가운데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좋은 열매 맺는 좋은 밭이 되길 원한다면좋은 마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묵은 심령을 새로운 좋은 심령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시편 기자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10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시편 51:10-13)

 

정직한 영혼에 말씀의 열매가 있습니다그래서 말씀을 듣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어두운 세상에 물들려진 심령이나더러운 죄악으로 물들려진 심령으로 그리고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한 가운데 말씀을 받으면 말씀을 왜곡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9)고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받아 들릴 믿음의 마음이 필요합니다믿음의 마음이 준비가 된 사람들은 마음에 옥토가 되어서주님의 비유를 알아듣고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어집니다그래서 주님의 마음을 아는 자들은 옥토에 마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그들은 주님의 말씀과 응답에 목말라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목회자와 관계에서 시험이 들면자신의 마음이 닫히고 굳어집니다그래서 목사님이 아무리 좋은 말씀을 해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그것은 누구에 손해입니까자신의 손해가 됩니다당신이 목사님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면목사님이 어떤 말씀을 해도 자신의 심령에 감사함으로 말씀이 깊이 심어지고그 말씀이 자신의 삶을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똑같은 씨지만 어떤 땅에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결과도 달라지듯이똑같은 말씀이라도 어떤 마음으로 듣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확연히 달라집니다그러므로 말씀 앞에서는 당신의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당신의 심령은 좋은 땅과 같이 준비되어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과 비유(10-12)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지만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조용한 시간에 예수님께 무슨 내용인지 묻습니다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를 설명하십니다.

 

10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10-12)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무리들이 없을 때제자들은 조용한 시간에 왜 비유로 말씀하셨는지 그리고 씨를 뿌리는 비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물었습니다이것이 예수님의 제자들의 특권입니다성경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예수님의 제자와 같이 조용한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묵상의 시간을 통해 설명해주시고 이해되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그래야 말씀을 통한 열매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보여주셨습니다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에게만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그래야만 알 수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기에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도 먼저 말씀하셨습니다아브라함은 마음에 걸려서 하나님께 의인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라고 간구합니다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킬 때아브라함을 기억하면서 롯을 구출시키셨습니다이렇게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비유를 통해 가르치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게 하셨습니다당신은 하나님 나라에 얼마나 깊이 알고 계십니까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예수님께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 반응은 다양했습니다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주님은 우리가 말씀에 진실하게 반응하고 순종함으로 삶이 변화하기를 기대하십니다그러기에 우리는 먼저 말씀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아야 합니다어떤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말씀을 지키고 우리 인격과 삶으로 말씀의 씨를 뿌리는 충성스러운 자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구독]과 아래 [광고 배너] 클릭은
저의 성경 연구에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