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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04-03)


하나님 나라를 가르친 비유(3)

마가복음 4장 26-34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들어왔을 그 이름을 말없는 마차라고 불렀습니다왜냐하면 사람들이 마차는 알았지만자동차는 몰랐기 때문입니다당시에 최신형 마차에 말이 없는 것은 대단한 이슈가 되었습니다예수님께서 비유를 사용하신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는 이유도 그와 같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농부가 뿌린 씨앗은 스스로 땅에서 자라나듯이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께서 성장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성장은 작은 겨자씨가 땅에 뿌려져 크게 자라듯 처음과 다르게 큰 나무처럼 성장할 것입니다. 그 영향력이 대단할 것입니다. 앞에서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서는 인간의 책임을 강조했다면, 이 두 비유는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씨앗의 성장과 같은 하나님 나라(26-29)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오셔서 하신 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선포였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중심도 항상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선지자들과 하나님의 일군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시길 원하십니다.

 

26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26-29)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땅에 씨를 뿌림과 같다고 비유하셨습니다이 비유는 농부는 씨를 뿌리지만 그것을 성장하게 할 순 없습니다땅에서 싹이 나고 이삭이 자라고 그리고 충실한 곡식이 되는 것을 지켜볼 뿐입니다그래서 밭에 뿌려진 씨앗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싹이 나고 자라 때가 되면 추수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도 이와 같습니다씨가 뿌려져서 성장하듯이 조용히 시작되며 점점 성장해 갑니다하나님 나라의 진행도 인간의 능력과 지혜보다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신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성장시켜 나가실 것입니다농부가 곡식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모르듯이우리들도 하나님 나라가 성장해 가는 것을 매번 확인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인간의 생각과 계산논리와 지식으로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 나라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최후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하나님 나라의 시작이 있으면 그 완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의 성장을 에베소서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 2:8-9)

 

신앙의 열매는 사람의 노력으로 열매가 맺는 것이 아닙니다다만 성도들에게 복음인 생명이 안에 거함으로 열매는 자연스럽게 맺습니다절대로 자신의 믿음에 대한 성장은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당신에게도 복음의 씨가 뿌려졌다면 하나님께서 영적인 성장시키길 것입니다언제 어떻게 자라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언젠가는 싹이 나고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사람들은 열매가 맺기까지 인내가 필요합니다인내가 없이는 열매를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영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까당신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겨자씨와 같은 하나님 나라(30-32)

생명은 언제나 성장합니다생명은 씨의 크기가 문제가 아닙니다예수님께서는 복음의 시작이 세상처럼 광대하거나 위대한 것은 아닙니다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매우 작게 시작된 복음이지만 그의 결과를 설명하십니다.

 

30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30-32)

 

예수님께서는 또 하나님 나라를 겨자씨에 비유하셨습니다이는 겨자씨가 매우 작아서 나무처럼 크게 자랄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이처럼 하나님 나라의 시작을 보면매우 미약해 보이기 때문에 창대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하지만 처음에는 작고 미약해 보잘것없어 보여도 나중에는 크고 강한 나라가 될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로마 제국의 수도가 아닌 식민지 이스라엘의 한 촌 갈릴리의 젊은 목수로부터 시작하였습니다그의 제자들은 어부와 세리들로 구성되어 보잘 것이 없었습니다시작된 복음은 미래가 매우 미약해서 불안해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보잘것없었지만 이후에 그들의 복음 사역은 놀라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보잘것없던 복음이 한 세기가 지나서는 로마 제국의 수도까지 퍼졌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그 말씀대로 온 세상 곳곳에서 예수님의 통치를 받으며 복종하는 자들이 그분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개인적인 영적 성장이나 교회 성장에 대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지금은 부족해 보이지만 때가 되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기다리다 보면 성장해서 삼 십배육십 배 그리고 백배의 열매를 거둘 때가 있을 것입니다그리고 복음 전파에 대한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낙망하지 않고 씨를 뿌리면 놀라운 열매를 맺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연약하고 부족해 보일 수 있겠지만작은 믿음이라도 정말 소중합니다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그 겨자씨만한 믿음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20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 17:20)

 

그러므로 자신의 믿음이 작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부족하다고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고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지금은 볼품없지만 그 믿음을 가지면나중에는 큰 나무처럼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산을 옮길 뿐만 믿음으로 자랄 것입니다지금은 아주 미미한 겨자씨만한 믿음을 자졌다 할지라도 주님의 큰 나무와 같이 수많은 사람들을 세울 재목(材木)으로 세우실 것입니다.

오늘의 수고가 매우 미약해 보일 수 있지만점점 성장해서 새들이 깃들 수 있도록 큰 영향력을 미칠 것입니다그래서 미래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횐경에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적 부흥 운동은 겨자씨와 같이 작은 곳에서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의 회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습니다그래서 부흥의 불길로 타오릅니다교회의 성장도 당신의 작은 헌신부터 시작한 것입니다하나님 나라는 규모로 성패를 나누는 세상이 아닙니다충성과 순종을 보십니다하나님의 기준에 따라우리도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비유로 가르쳐 주신 예수님(33-34)

우리들은 삶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 순 없습니다그 결과 때로는 방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는 방황해야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가서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33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34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33-34)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랐지만제자들에게도 여전히 비유는 수수께끼와 같은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따로 제자들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더 잘 준비시켜 자신의 일을 맡기기 위해서였습니다더 잘 준비시켜 자신의 일을 맡기기 위해서였습니다예수님을 배울 기회를 얻었거든 더 잘 순종하고 더 오래도록 충성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 주시고 설명해 주십니다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많은 비유를 사용해서 가르쳐 주셨고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들은 복음의 능력을 믿습니다복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그러기 때문에 지금 부족한 부분에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주님께서 함께하시면 승리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최후까지 인내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의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작은 믿음이라 할지라도 작은 헌신과 섬김을 통해 큰일을 행하실 것입니다그 하나님을 기대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날마다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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