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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03-01)


열두 제자를 세우신 예수님

마가복음 3장 1-19


하나님께서는 우리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길 원하십니다그 관계는 막연한 관계가 되지 않고 계십니다그저 그런 관계도 원치 않습니다항상 주님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관계로 살아가시길 원하십니다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하나님과의 관계 단절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끝낸다는 것입니다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이 기뻐하신 삶이 무엇입니까본문은 그 대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 2장부터 시작된 논쟁은 장소가 바뀌면서 더욱 경렬해집니다. 예수님의 주변에는 항상 예수님을 비판하고 죽이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유대교 종교 지도자들이 그런 계획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한번 종교 지도자들이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 마른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의 반응을 살피고, 그 사건을 통해 죽일 모의를 꾸몄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사역을 지속하십니다. 그리고 함께 사역할 열두 명의 사도를 선택하십니다.

 

 

안식일에 손을 고치신 예수님(1-6)

예수님의 초기 사역은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하셨습니다갈릴리라는 지역은 이스라엘에서 소외되어지고 아픔이 있는 배경을 가지고 이었습니다이런 곳에서 많은 사역들을 이루어가시지만반대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가 나타나 있습니다.

 

1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1-6)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셨습니다그곳에 손 바른 사람이 있어 긍휼하게 보시지만바리새인들은 연약한 사람을 통해 예수님을 잡을 미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안식일에 악한 일과 선한 일을 대조하고 질문하고 있습니다선한 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이 예수님의 사역이라면악한 일로 죽이는 일은 바리새인들의 일들이라고 대조하며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평강과 긍휼 그리고 축복의 사역이지만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대적하면서 죽이려는 음모만 꾸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식일이 무슨 날입니까하나님께서 6일 동안 세상을 만드신 후에 마지막 날은 쉬신 날입니다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쉬며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예배를 드리도록 하기 위해 안식일을 주셨습니다그리고 이 날에는 하나님 안에서 쉬면서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날입니다.

그들에게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어느 것이 옳으냐”(4)라고 묻습니다악으로 가득한 심령들은 아무 대답도 못합니다예수님께서는 그 손 마른 사람의 손을 고쳐주셨습니다죄로 인해 오그라든 인간의 몸과 영혼을 온전케 만들어 주셨습니다하나님과 인간이 조화로운 관계를 누리게 하는 사명을 성취하고 계십니다안식일은 편안히 쉴 수 있는 날이었지만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오히려 사람을 괴롭게 하는 날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고소할 빌미를 잡으려는 의도를 아시면서도손 바른 사람을 공개적으로 고쳐 주셨습니다예수님은 손이 바른 사람을 통해 안식일에 잘못된 규례를 바로 잡으시길 원하셨습니다그들에게 안식일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가르쳐 주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예수님의 사랑하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그들은 자신들과 종교적 신념이 전혀 다른 헤롯당과 협력하여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가장 중요한 원리는 사랑의 원리입니다하지만 바리새인들은 종교적인 일에 맺어있어서 안식일의 규정을 내세우며 고통 받는 사람은 조금도 배려하지 않았습니다그들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그래서 종교는 형식적이 되고 이권이 주인 되어 생명을 죽이는 일에 혈안이 되어버렸습니다연약한 손 마른 자의 고통만 더 증가시켰습니다당신의 신앙은 생명을 살리는 믿음입니까형식만 남아있는 종교입니까? 21세기의 신종 바리새인처럼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동행하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평안 그리고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른 사람들을 살리는 놀라운 능력 있는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많은 사람들(7-12)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시는 자유를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자유를 주셨지만 그것을 가지고 방종하면서 살아갑니다반대로 율법을 통해서 억압을 당하면서 살아갑니다예수님께서는 규모 있는 삶을 위해 오셨습니다.

 

7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9예수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11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7-12)

 

바리새인들의 못된 의도에도 불구하고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불신과 적의를 피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았습니다제자들과 함께 다시 갈릴리 호숫가로 나갔습니다그곳에서도 가르치고 병든 자들을 치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어두움에 있던 사람들에게 광명을 찾아서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말라기 선지자 이후 복음의 빛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은 영적으로 어두워졌습니다예수님의 가르침은 생명을 주는 말씀이었습니다이러한 소문은 각처에 펴졌습니다꿀이 있는 벌이 모여들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점점 더 사람들이 곳곳에서 예수님의 행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왔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먼 거리에 있던 이두매와 두로와 시돈처럼 먼 거리에서도 오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그렇게 나온 사람들을 예수님은 하나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몸과 마음을 고쳐주셨습니다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 나라를 아로새겨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는 귀신 들린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귀신이 예수님 앞에 엎드려져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아직까지도 제자들도 깨닫지 못한 놀라운 영적 지식을 귀신들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매우 흥미롭습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신분이 무리에게 널리 알려지는 것을 아직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제자들을 세우신 예수님(13-19)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셨지만수많은 무리를 바라보지 않으셨습니다예수님의 사역 중에 갈릴리에서 중요한 사역은 사도들을 선택하신 일입니다사역의 전반부에서는 대중을 상대로 사역하지만후반부로 갈수록 제자들에게 많은 시간을 집중하십니다.

 

13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16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17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18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19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13-19)

 

예수님께서 자신을 찾아온 무리를 떠나 산 위에 올라가셨습니다산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는 일군을 세우시는 장면이 나옵니다이 사건은 구약성경에서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서 하나님의 사명을 받는 것과 같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무리 중에서 자신이 원하시는 열두 명을 선발해서 그들을 사도로 세우셨습니다이 열두 명을 세움으로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기초를 놓으셨습니다.

육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두 명의 아들들을 통해서만 이스라엘이 이루어졌습니다하지만새로운 영적으로 이스라엘은 새로운 열두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그것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회개와 믿음으로 받아들인 사람들로 이루어졌습니다예수님께서 세우신 열두 제자는 새로운 이스라엘의 기초가 됩니다이들은 새로운 신앙 공동체의 대표자들입니다출신성격직업 관심사 등 모든 것이 달랐지만하나님 나라를 전할 사명자로 부르셨습니다.

많은 무리들은 따른 것은 흥분을 일으키고 인기를 얻습니다그러나 반면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군중에 많은 무리에 휩싸여서 자신이 가야할 많은 방향들을 놓칠 때가 많이 있습니다주님께서는 자신의 사역은 혼자 담당하지 않으셨습니다사역에 많은 부분을 제자들과 공유하길 원하셨습니다제자들을 구분시켜서 그들을 훈련시키시길 원하셨습니다.

 

그 사도들을 구별하신 목적을 세 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14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14-15)

 

예수님께서 열두 명의 제자를 세우셨습니다그들을 따로 세운 목적은 첫째는 주님과 함께 있게 하고다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시도록 하였습니다그리고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까지도 허락해 주셨습니다주님과 함께 한 제자가 된다는 것은 믿음과 삶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제자로 세우셨습니다아주 평범하고 배척 받던 당신을 불러 세우셨습니다또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우리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예수님의 선택 때문입니다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주님과 함께 있는 것즉 임마누엘 되는 삶입니다그리고 주의 명령을 가지고 나가서 증거 하는 것입니다결과적으로 당신이 복음을 증거할 때 더러운 귀신들을 쫓겨나는 능력을 맛볼 것입니다.


어떤 수고를 감내하더라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하는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형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이 필요합니다하나님을 찾는 무리들 중에서 제자로 세우며 자신의 사명을 부여해 주셨습니다우리는 불러서 제자를 삼아주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고 주님의 권능을 선포하는 능력 있는 성도들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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