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03-02)
믿음의 비밀을 소유한 사람
디모데전서 3장 8-16절
성경은 이직분제, 즉 장로와 집사 직분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서리집사 제도는 후대의 교회가 필요에 따라 만든 직분입니다. (안수)집사의 자격을 보면 장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역할은 다르지만 비슷한 자격을 요구합니다. 교회 내에 직분에 대한 역할을 감독을 아버지에 비유하면, 집사는 어머니의 역할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일꾼으로 감독을 세우는 것만큼이나 집사를 세우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자격에 이어서 집사의 자격에 대한 핵심은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경건함입니다. 감독과 집사는 성도들에게 경건에 대한 모범이 되어야 하고 교회를 경건함으로 이끌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집사의 자격에 이어서 강조하는 경건의 비밀에 대한 설명은 기독교 복음의 특징으로 제시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한 복음의 진리에 근거한 교회의 조직을 당부합니다.
집사의 자격(8-13)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하며, 세상의 거짓 진리와 맞서 싸우는 진리의 수호자이자 진리의 전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역할들은 할 교회에 일꾼들은 예수님 안에 거하며 교회를 교회답게 세워나가기 위해 순종하며 헌신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경건의 삶이다.
8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8-13)
성경에서는 직분을 ‘감독’과 ‘집사’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바르게 세워 갈 수 있도록 감독에 이어 집사의 직분에 대해 권고합니다. ‘집사’(διαχόνους)는 ‘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식사 때 시종 드는 사람들을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집사의 자격에서도 감독의 자격과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집사는 감독을 도와서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감독의 자격에서 언급됐던 단어들이 반복됩니다. 기능적인 측면보다 인격적인 측면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⑴ 집사의 자격(8-9)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세워가는데 디모데에게 집사의 자격을 제시합니다. 집사의 자격 요건은 앞서 언급한 감독의 자격 요건과 유사합니다. 자기 절제 능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고, 공동체 앞에서 책임 있게 살 수 있습니다.
집사가 가져야할 자격으로 먼저, ‘정중하고’라는 소개합니다. 이 말은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을 만한 성품을 말합니다.
다음 자격으로 ‘일구이언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람에게는 이런 말을, 저 사람에게는 다른 말을 하는 이중적인 언행이 아닌 정직하고 진실한 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과 관련하여 감독은 잘 가르치는 자라야 한다고 했는데, 집사는 일구이언하지 않는 자를 세워야 합니다. 이것은 집사 직분이 성도들을 방문하면서 봉사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집사는 항상 모든 사람들 앞에서 같은 말을 하는 진실한 자라야 합니다. 그리고 ‘술에 인 박이지 않는 것’은 술을 많이 마셔서 노예가 되는 사람을 말하는데, 감독의 자격과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란 사람입니다. 집사는 불의한 이익을 위해서 진리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감독이 돈을 사랑하지 않는 자라야 하듯이, 집사도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않는 자라야 합니다. 돈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집사에게 더 강도 높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집사들이 재정을 맡아 사용하면서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을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재정을 맡은 자들은 특별히 부당한 이익을 탐하지 않는 자라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재정을 맡았다가 부당한 돈에 눈이 어두워 스승을 팔아먹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집사들은 도덕적이고 실천적인 측면에서 정직하고 신중하여 믿을 만한 자라야 합니다. 동시에 영적인 측면에서도 복음의 진리를 잘 깨달아 아는 자라야 합니다.
집사들이 그 대신 진리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합니까? 집사는 ‘깨끗한 양심 가운데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9)로 세우라고 합니다. ‘믿음의 비밀’이란 복음의 깊은 진리를 깨달은 자를 말합니다. ‘복음을 비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것이 원래 감추어진 것인데, 믿는 자들에게 드러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비밀은 오직 믿는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복음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기에 그것은 비밀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 관한 진리를 깨달아 아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복음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과 더불어 깨끗한 양심을 강조하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아마 이것도 앞에서 말한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않는 것과 관련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짓 교사들은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이고,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서 파선한 자’들입니다.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복음의 얼마든지 도구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진리를 깨닫는 것과 더불어 스스로 항상 깨끗한 양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⑵ 자격을 시험한 후 직분을 맡길 것(10)
바울은 집사를 세울 때도 신중히 세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감독을 세울 때도 ‘새로 입교한 자’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집사를 세울 때도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라고 권고합니다. 자격에 부합하는 인물인지 먼저 시험한 후에 세워야 한다고 권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험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6장은 초대교회에서 집사를 세운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은 먼저 성도들의 대표자로 칭찬받는 사람들을 추천할 것을 부탁합니다. 이러한 추천의 과정을 통해 자격을 시험하는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자격을 시험한 후에 책망할 만한 일이 없는 자를 세워야 합니다.
책망 받을 일이 없다는 것은 부정적 측면에서 설명한 것이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말하면 ‘칭찬 받는 자’, 혹은 ‘인정받는 자란’ 뜻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기준은 다른 어떤 세속적인 기준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집사는 실천적인 행실과 도덕적인 수준과 영적인 측면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받을 만한 자로 세워야 합니다.
⑶ 정숙한 아내의 남편(11-12)
여자들은 여성 집사를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집사들의 아내를 가리키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11). 그러나 여자 집사든지 집사들의 아내든지, 직분과 관계된 자들은 이러한 자격을 갖춘 자라야 합니다.
감독의 자격을 설명하면서 감독의 아내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집사의 아내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좀 의아하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이것은 나이가 들고 경륜이 있는 감독의 아내보다 상대적으로 젊고 신앙의 연륜이 짧은 집사들의 아내에 대해 강조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집사의 아내가 정숙해야 한다는 것은 8절에서 집사가 정중해야 한다고 했던 것과 같은 뜻입니다. ‘모함하지 않는 것’에서는 특이하게도 마귀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모함하는 것은 마귀의 특징입니다. 절제하고 모든 일에 충성하는 것은 다른 것에 마음이 빼앗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된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아내를 둔 자들을 집사로 세워야 합니다. 감독의 자격과 마찬가지로 집사들도 한 아내의 남편이며 자녀를 잘 가르치고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라야 합니다(12). 이러한 자격에 대한 설명은 집사들도 어느 정도 교회에서 가르치는 일에 봉사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⑷ 집사의 직분을 갈 감당하는 자들(13)
바울은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한 자들이 얻게 될 유익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들이 얻게 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아름다운 지위를 얻게 될 것입니다. 둘째, 믿음에 큰 담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지위라는 말은 특별한 직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위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한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름다운 자들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담대함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죄인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떨며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집사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아름다운 자로 인정받는 자들은 담대하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비록 그 역할이 다르지만 감독과 마찬가지로 집사도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처럼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 역시 모든 면에서 책망 받을 것이 없어야 합니다.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신실하신 본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특히 그들에게 믿음의 비밀을 간직해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믿음의 비밀(14-16)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기에 교회의 모든 소유권과 결정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소유이며, 오직 하나님께서 주인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신 데로, 친히 다스리시고 결정하시고 인도하십니다.
14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14-16)
바울은 집사의 자격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이제 복음의 비밀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거짓 교사들의 못된 가르침(4장)을 염두에 두고 이해해야 합니다.
⑴ 에베소를 방문할 의도(14)
바울은 이 서신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이라고 먼저 운을 띕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초창기 힘들었을 때, 디도와 디모데 중에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 두었습니다. 디도는 결단력이 있었지만, 반대로 디모데는 마음이 여렸지만 잘 가르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여린 디모데를 영적으로 힘든 에베소에 혼자 남겨둔 것은 바울에게 매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에게 항상 관심이 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를 방문하기를 원했지만(1:3), 항상 지체되었습니다. 지체되는 경우를 생각하여 목회 서신을 기록한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로 직접 방문하기 전에 디모데에게 이러한 지침들을 서신으로 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직까지 이러한 에베소의 문제들에게 대해 디모데는 너무 미숙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다음과 같은 의도에서 이 지침들을 서신으로 전했을 것입니다. 첫째, 본 서신은 바울이 에베소를 떠날 때 말로써 충고하였던 것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둘째, 바울이 디모데에게만 편지를 쓰는 것이 아니라 수신자인 에베소 성도들로 하여금 디모데의 권위를 인정하도록 하기 위하여 서신을 기록했던 것입니다.
⑵ 교회를 다스리는 청지기(15)
계속해서 바울은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는 청지기 역할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οἴχῳ θεοῡ)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우러러보는 그리스도인 전체의 가족’을 나타내므로 ‘하나님의 가정’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교회’를 ‘집’이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 되는 가족들을 소유하고 계시고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용기를 주면서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고 권고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영원히 살아계셔서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바울이 이처럼 교회를 하나님의 소유라고 한 것은 교회를 돌보는 사람들이 지킬 거룩하고 흠 없는 생활의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기둥’과 ‘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시되는 ‘진리’의 확실성과 견고성을 강조합니다.
⑶ 놀라우신 하나님을 찬양(16)
이 구절에서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신비를 찬양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게시하신 복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서 참되게 헌신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경건의 본질입니다.
거짓된 가르침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먼저 ‘복음의 비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복음을 ‘경건의 비밀’로 표현한 것은 변증적인 의도가 내포된 것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영지주의적 사상의 영향을 받았는데 영지주의 구원관은 비밀스러운 계시의 지식을 받음으로 구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기독교의 복음을 ‘비밀’이라고 합니다. 복음이 비밀인 것은 예수께서 나타내 보이지 않으셨다면 그분을 알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진리의 비밀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아니라 바울이 전한 복음입니다. 복음을 경건의 비밀이라고 한 것은 기독교 복음이 경건한 삶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경건한 자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참된 복음의 진리는 경건한 것입니다.
그가 교회를 ‘하나님의 집’으로 표현하는 것도 경건의 개념을 강조한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의 집’은 성전을 가리킵니다. 교회를 성전에 비유하여 설명하는 것은 복음의 거룩함과 경건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성전인 하나님의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기초와 성장은 복음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배척하면서 교회를 세우고 떠받치는 것이 기독교 복음임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부활, 그리고 영광으로 들어가심에 대해 말합니다(16). 먼저 그리스도의 육신으로 오심에 대해 설명하는데, 이것은 영지주의에서 구원자가 육신으로 올 수 없다고 가르치는 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오신 분이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심에 대한 설명을 영으로 의롭다함을 받으신 것으로 묘사합니다. 여기서 육신적 죽음과 영으로의 부활을 결합하는데,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육신으로 오셨던 바로 그 예수는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지주의의 구원관은 육신에서 해방되어 영적인 존재가 되는 것을 구원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영과 육신을 분리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를 간략하게 묘사합니다. 이것은 거짓 교사들이 도저히 알 수 없는 것이므로 비밀스러운 것입니다. 참된 복음의 비밀을 가진 자들은 거짓 교사들이 아니라 바울이 선포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입니다.
교회는 경건한 공동체입니다. 이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이고, 진리의 전이며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것은 성도들이 그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성도들을 잘 섬기고 이끄는 집사들은 누구보다도 성숙하고 삶과 인격 모두에서 예수님을 반영해야 합니다. 복음의 비밀을 잘 간직한 자로서 복음을 위해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가족을 위해 더욱 사람으로 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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