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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12-02)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말씀

에스겔 12장 17-28절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진정한 회개와 믿음이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우리는 인내와 믿음으로 그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역사하십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 에스겔은 하나님 말씀대로 놀라고 근심하며 음식과 물을 마시고 이스라엘 땅이 백성의 포악으로 황폐해질 것을 보여줍니다. 날이 더디고 묵시가 사라질 것이며 먼 훗날에 대한 예언이라 말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 생전에 말하고 다시는 더디지않게 이뤄지리라 하십니다.

 

두 번째 상징적 행위(17-20)

우리의 언행은 하나님 앞에서 신중해야 합니다. 신앙의 삶에서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죄와 불순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알리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이러한 태도가 신앙 생활에서 필수적입니다.

 

17○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17-20)

 

하나님께서 두 번째 표적 행위에는 실행 보고가 빼졌습니다. 에스겔에게 표적 행위의 명령(17)과 그 해석(19-20)만 나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와 불순종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그들의 고통과 심판을 예고합니다. 에스겔은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경고와 인내(17-1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다시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이번에는 떨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시라고 명하십니다. 이러한 행동도 장차 이스라엘이 당할 일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떨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시는 행동은 이스라엘 족속이 예루살렘에서 절망적 형편(4:9-17)이나 포로로 잡혀가면서 두려움, 걱정, 염려 가운데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게 될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떨면서 놀라고 근심하는 것은 정복당하고 포로가 된 자들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을 정복하던 때의 상황과는 정반대 양상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다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구원받아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신 26:5-9: 3-4장). 그들은 요단강을 건넌 후에 길갈에서 유월절 잔치를 벌였습니다(수 5:10-12). 그때가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로 인해 혼비백산했고 두려움에 떨었습니다(5:1:15:14-16).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 가운데 가장 먼저 큰 성 여리고를 정복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쫓겨났고(8-11장), 여호수아는 가나안의 다섯 왕을 물리친 후에 백성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같이 하시리라”(수 10:25)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가나안 땅을 정복함으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수 11:23). 그런데 이제 정반대의 상황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예루살렘에서 쫓겨나서 포로가 되어 끌려갈 것입니다(1-14, 19-20). 예루살렘은 적군에서 포위당하고(4:1-3), 백성은 성안에서 굶주릴 것입니다(4:9-16, 5:10).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움에 휩싸여 놀라게 될 것이고(4:16; 7:26-27; 12:17-19), 결국 멸망 당하고 쫓겨날 것입니다(5장). 그러한 운명으로 인해 조롱당할 것이고(6:11-12), 약속의 땅을 잃음으로써 끝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7장).

 

(2) 표적 행위의 해석(19-20)

 

이스라엘 백성이 근심하면서 음식을 먹고 놀라면서 물을 마시게 되는 이유는 ‘그 땅 주민의 포악’ 때문입니다. 성읍들은 황폐하게 되고 땅은 적막하게 될 것입니다. ‘이 땅 백성’, ‘예루살렘 주민’, ‘이스라엘 땅’, ‘이 땅 모든 주민’,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 ‘땅’이라는 표현이 이어지는 것은 예루살렘 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는 적들이 혼비백산했지만(수 5:1), 이제는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쫓겨나면서 떨고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심판 예언의 임박한 성취(21-2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예언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사람들은 그 말씀을 경시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지연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신앙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2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2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하는 너희의 이 속담이 어찌 됨이냐 23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이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25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반역하는 족속이여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6○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가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멀리 있는 때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하느니라 28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아니할지니 내가 한 말이 이루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21-28)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경시하며 예언을 무시하는 상황을 다룹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더 이상 지체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주시며, 그 말씀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자신의 예언이 실현됨을 강조하고, 믿음을 가지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1) 예언 성취의 확실성(21-25)

 

이스라엘 백성은 묵시를 부인하면서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라는 속담을 말하곤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너희의 이 속담이 어찌됨이냐”라고 탄식하신다. 이 구절에서 ‘묵시’로 번역된 단어(하존)는 10절에서 ‘묵시’로 번역된 단어(맛사)와는 다릅니다. 10절의 맛사는 ‘경고’라는 의미에 더 가깝고, ‘하존’(22,23,24,27)은 ‘계시’라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속담’으로 번역된 ‘마살’은 주로 ‘잠언’, ‘격언’, ‘지혜로운 말씀’'이라는 뜻을 나타냅니다(22,23[2번]). 이 단어는 주로 ‘금언’이나 ‘경구’'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문학적인 ‘은유’를 뜻하기도 합니다. 에스겔에는 8번 사용되었는데(12:22,23; 16:44[2번]; 17:2; 18:2,3; 24:3), 다른 본문에서는 ‘발전적인 우화’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본문에서는 ‘금언’, ‘속담’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2) 예언의 임박한 실현(26-28)

 

여호와의 말씀이 또다시 에스겔에게 임했습니다(26). 이스라엘 족속은 에스겔이 본 묵시가 먼 미래의 일이라고 치부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에스겔이 전한 메시지를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모든 말씀이 반드시 성취될 뿐 아니라, 더디지 않고 속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25.28절에서 ‘더디다’로 번역된 동사 ‘마샤크’는 ‘끌다’, ‘연장하다’라는 뜻입니다. 오래 끌지 않으시고 속히 이루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루다’로 번역된 ‘아사’는 ‘행하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가장 핵심적인 반론입니다. 백성은 ‘예언이 여러날 후, 멀리 있는 때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가까운 것이며, 더디지 않고 속히 일어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들이 의지하는 무가치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은 사라질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경고와 그에 대한 응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불신과 회피를 꾸짖으며, 그들의 미래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드러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회개와 믿음을 통해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상기시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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