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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서론


》 창세기 서론 《  


 

과학자나 철학자들은 인류의 시작을 물, 불, 공기, 단백질 등등 다양한 근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인류의 기원이 최초 어떤 생명체로부터 진화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람이 동물로부터 진화했지만, 지금쯤은 원숭이이나 짐승이 종(種)이 다른 생명체를 변형 출산했다는 토픽이라도 들어봤어야 했습니다. 그러한 소식을 들어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세기에 소개된 천지만물의 시작은 이론(理論)이나 가설(假說)이 아니라 사실(事實)입니다. 창세기는 로마서, 계시록과 함께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책입니다. 창세기는 우리의 기원을 말하고, 계시록은 우리가 최종적으로 가야할 곳을 소개합니다. 또 로마서는 우리가 그곳에 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믿음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면 만물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창세기의 제목  

원래 구약 성경들은 이름 없이 두루마리로 존재했습니다. 점차 유대인들은 각 두루마리 성경의 첫 단어를 중심으로 이름을 불렀습니다. 창세기의 첫 단어는 ‘태초에’라는 뜻의 ‘베레쉬트’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창세기’는 70인역에서 ‘기원’이란 의미로 ‘톨레돗(toledoth)’를 사용하자, ‘게네세오스(Geneseos)’fh 변역하고 이를 명칭으로 정했습니다. 한문 성경에서는 ‘創世記’로 정했고, 한글 성경에서는 한문 성경의 영향을 받아서 ‘창세기’라고 부르게 됩니다.

 

창세기의 저자

유대인들은 앞의 다섯 성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토라’로 부르고, 기독교는 ‘모세오경’으로 칭합니다. 예수님도 ‘모세의 글’이란 표현을 사용하여, 모세의 저작설을 지지했습니다. 신약 성경의 정경화 과정 속에서 ‘사도성’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처럼 모세의 권위는 모세오경을 이해는 기본 틀입니다.

⑴ 내적 증거

성경에서 모세가 작성했다는 자체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출애굽기 17:14; 신명기 1:1; 여호수아 1:7; 열왕기상 2:3 등, 신약에서는 마태복음 8:4; 마가복음 12:26; 요한복음 7:19; 사도행전 26:22 등이 있습니다.  

⑵ 외적 증거

전통적으로 전승(傳承)들은 다섯 권은 모세가 기록한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비평적 의미에서 모세는 아닙니다. 신명기에 모세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른 면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와 같은 권위를 가진 사람이 창세기를 기록했을 것입니다. 누가 기록했던지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기 때문에 그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창세기의 기록

연대 창세기의 정확한 기록 연대를 추정할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출애굽으로부터 모세가 죽은 사이에 기록되었습니다. 출애굽 연대는 성경 연대에 근거하여 B.C. 1446을 출애굽 시기를 봅니다. 이 역사적 근거는 투트모세 3세(Thutmoses, B.C. 1504~1448)를 이스라엘의 탄압자로 보고 그 아들 아멘호텝 2세 (Amenhotep, B.C. 1450~1420)때 모세로 인해 출애굽 한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모세 오경은 출애굽으로부터 가나안 입성 직전까지인 B.C. 1446-1407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봅니다.

 

창세기의 기록 목적

창세기의 기록 목적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출애굽을 해야 했으며,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애굽의 노예 생활에 익숙했던 이스라엘은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오히려 애굽으로 되돌아가 몸은 힘들지만 정신은 편한 상태가 되고 싶어 했습니다. 모세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과 아들됨의 신분을 확인시켜주고, 노예가 아닌 자유자로서 살아가야할 정체성을 심어줍니다. 그를 위해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께서 누구신지 알려 줍니다. 창조주이시며, 심판자이시며, 이스라엘이 조상인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는 분이십니다. 아담과 하아와를 창조했으나 타락했고, 그 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타락하여 홍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결국 아브라함을 통해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고 새로운 민족과 나라를 약속하십니다. 그 후손들이 바로 지금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인 것입니다.

 

창세기의 특징

이 창세기의 천지창조는, 다른 여러 나라의 국민, 특히 바빌로니아의 개벽설화에 힘입은 바 많다고 합니다. 그 중심사상은 전혀 유대인 독특의 것으로서, 철저한 유일신교의 사상으로서 일관되어 있음을 봅니다. 또 극히 태고의 사실 중에, 신약의 기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깊은 세계관, 인생관, 사회관이 간직되어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의미에 있어서, 창세기는 놀라울 만큼 하나님의 계시의 글(책)이라 할 것입니다. 또 족장사의 부분에 있어서는 그 전기가 보통의 영웅의 전기와는 전연 취이를 달리하여 정복자나 개선장군 같은 위훈(偉勳)도 없으려니와 정치적 경제적 활동에 있어서도 볼 것이 없고, 문학적 예술적 공적의 기술도 없이, 다만 오로지 유일신 하나님의 신앙사로서 시종하고 있음을 봅니다. 즉 하나님의 눈에 비친 선민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전편에 넘쳐있는 사상은 하나님에 대한 인류의 관계여하에 있는 것으로서, 그 의미에 있어서 본서를 읽는 경우에 비로소 본서의 뜻을 분명히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일관하는 사상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이를 훈련하시고, 이스라엘을 통하여 전 인류에게 축복을 주시는 일인 것으로서, 본서는 이에 그 단서를 이루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주요 내용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과 언약을 맺었지만 아담이 깨뜨렸습니다. 인간은 타락했고, 결국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타락한 인류의 번성은 오히려 저주가 되었고, 노아 때에 홍수로 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언약을 맺으십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기원이 됩니다. 창세기는 시작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창조의 시작, 역사의 시작, 타락의 시작, 이스라엘의 시작들이 담겨있습니다.

 

창세기의 구조

창세기의 구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11장까지는 창조시기로 분류하고, 12-50장까지는 족장 이야기로 분류합니다. 족장들의 이야기는 창조와 고대 세계 위에 서있습니다. 11장까지의 사람들은 보편적 사람이라면, 12장부터 등장하는 사람들, 즉 족장들은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1-11장까지가 토양이라면 12-50장까지는 나무와 같습니다. 족장들의 이야기는 고대 창조 시대의 설화에 뿌리는 내리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분해  

Ⅰ. 천지 창조로부터 아브라함까지 1:1-11:32

천지와 만물을 및 인류의 창조 1:1-2:25

죄의 시작 3:1-5:32

홍수의 심판과 노아의 구원 6:1-9:29

노아로부터 아브라함까지 10:1-11:32

Ⅱ. 아브라함의 일생 12:1-25:34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심 12:1-20

아브라함과 롯이 거주지를 따로함 13:1-14:24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주심 15:1-17:24

소돔의 멸망과 롯의 구원 18:1-19:38

이삭의 출생 20:1-21:34

아브라함의 믿음의 시험 22:1-24

이삭의 결혼과 두 아들 23:1-25:34

Ⅲ. 이삭과 야곱의 일생 26:1-36:43

이삭의 번영과 형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 26:1-27:46

야곱이 라반으로 도망감 28:1-30:43

야곱이 하란 떠나 가나안으로 돌아옴 31:1-35:29

에서의 계보 36:1-43

Ⅳ. 요셉의 일생 37:1—50:26

요셉이 애굽으로 팔리워 감 37:1-36

유다와 다말의 사건 38:1-30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됨 39:1-41:57

요셉이 형제들을 만남 42:1-45:28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함 46:1-49:33

야곱의 죽음 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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