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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06-03)


광야에서 만나를 공급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6장 30-44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면그 댐에 물이 가득 찰 때까지는 물을 방류하지 않습니다사역이란 억지로 짜는 것이 아니라 흘러나오는 것입니다쉼과 사역에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사역자는 큰 탈이 날 것입니다좋은 차일수록 브레이크가 좋습니다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육적 감정적 영적 재충전을 계속하면서 사역해야 합니다충만한 은혜를 받고 그 은혜에 힘으로 사역하는 절묘한 균형의 원리를 주님께서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 전도 여행에서 돌아와 치진 제자들에게 안식을 줍니다. 제자들을 통해 많은 것을 보았던 무리들은 예수님의 일행을 쫓습니다. 그들에게 광야에서 오병이어로 먹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의 광야 잔치는 헤롯왕의 잔치와 비교됩니다. 세상에 속한 헤롯왕은 방탕한 생일 잔칫상에서 선지자를 죽이는 참극을 벌렸지만,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께서 마련한 광야의 풍성한 식탁은 목자 없는 양무리 같은 무리에게 배부름과 만족을 주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통한 메시아 잔치의 풍성함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제자들의 사역 후 휴식(30-32)

하나님의 사역을 집중하면 신나게 할 수 있습니다사역에 집중하게 되면 흥분됩니다신바람이 나서 감정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정신없이 일에만 집중합니다제자들도 전도 사역을 통해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0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30-3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들이 필요한 것들을 잘 알고 계십니다전도 사역을 나갔던 제자들은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옵니다성공리 마친 사역의 결과를 보고합니다그들은 사역에서 귀신이 축사되고 병든 자들을 치유하는 사역을 할 때기분이 들떠 있을 것입니다그들은 육신이 지친 줄 모르고 일을 했을 것입니다그들은 흥분이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상적으로 행한 일이지만 제자들은 처음 경험해 본 일이기 때문에 신나서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간증들을 잘 들어주셨을 것입니다그리고 예수님께서 그들을 축복하셨을 것입니다그리고 집중해야할 것은 사역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영혼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라고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제자들은 사역은 신이 났겠지만그들의 육신은 점점 지쳐 가고 있었습니다더욱 제자들의 성공적인 사역만큼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의 일행들에게 몰려들었습니다무리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너무 많이 나옴으로 제자들이 식사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일선에서 수고한 제자들을 위해 한적한 곳 즉 광야를 마련해 주셨습니다제자들을 성공 직후에 광야로 보내신 것을 단지 육체적인 휴식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그들이 사역에 성과에 너무 취하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려는 것입니다제자들에게도 그 시간이 필요했습니다자신이 이룬 성공적인 삶과 자신과는 별개입니다성공에 취하여 그 일이 마치 자신이라고 착각해서 교만스러워 버릴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하늘에서 성령이 내려오는 영광스러운 취임식을 가졌습니다그러나 그 후에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내쫓으셨습니다그곳에서 단독으로 하나님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동편 한적한 곳 광야로 보내십니다이것은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배려와 사랑을 보여 줍니다예수님께서는 인간의 한계와 필요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다.

 

종종 우리들은 광야와 같이 혼자 남겨진 상황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고독해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 시간은 자신을 철저하게 돌아보는 시간입니다자신의 사역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과 별개라는 것입니다성공적인 사역에 취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그럼으로 세례 요한처럼 자신의 사역에 충성하는 제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동행하시며 가르치신 예수님(33-34)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나온 무리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그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풍족하게 채우시는 선한 목자이심을 보여주십니다본문 말씀을 통해 선한 목자를 만나보겠습니다.

 

33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33-34)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선지를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먼저 걸어서 도착합니다그들이 얼마나 간절하고 절박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 그들을 휴식을 방해하는 사람들이라고 귀찮게 여기지 않으십니다오히려 그들을 보시면서 영적 지도자가 없어서 영적으로 갈 길을 모르고 굶주려가는 양들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 예수님 당시의 무리들과 같이 영적으로 갈 길을 모르는 양의 무리들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안식을 소홀히 여겨서가 아니라로마 식민지 아래서 사회 경제적인 안식뿐 아니라 영적인 안식마저 잃은 갈릴리 사람들이 자신보다 돌보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보신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피곤하시지만굶주린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많이 가르쳐 주셨습니다그들의 영혼을 하늘 양식으로 풍족하게 채워 주셨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만약 기적이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면 가르치지 안 했을 것입니다그 당시나 우리 시대나 충격적인 기적보다는 오래도록 전하는 바른 지식이 사람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바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영적 필요와 육체적인 필요를 채어 주셨습니다오늘도 예수님께 나오는 자들은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그분 앞으로 간절히 필요들을 간구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그러나 눈에 보이는 육적인 필요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아서 영육이 강건한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자들을 시험하시는 예수님(35-37)

하나님 나라는 믿는 사람들의 헌신순종을 통해서 그곳에 주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이뤄집니다제자들에게 광야에 모인 수많은 무리를 먹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하지만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부요와 기쁨을 보여 주시고자 했습니다.

 

35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35-37)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사이에 저녁이 되었습니다무리들은 충동적으로 따라왔기 때문에 먹을 것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제자들은 이러한 무리들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마을 근처로 내려가서 사먹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정말 합리적인 제안입니다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직접 먹을 것을 주라고 황당한 명령을 하십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그렇게 하려면 돈이 200데나리온이나 너무 많은 돈이 드는데 어떻게 하겠냐고 따졌습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가진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제자들은 무리가 가진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라고 대답합니다그러나 제자들은 현실성 없어 보여도 명령에 한편으로 난색을 표합니다제자들은 200데나리온이나 든다고 불평했지만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로 충분했습니다주님께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리면나머지는 주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당신이 가진 오병이어를 하나님께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표정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방금 전까지 귀신을 축사하고 병든 자들을 치유한 사람들입니다그리고 그들이 전도 여행을 떠날 때먹을 것을 준비하지 안 해도 채워주셨던 체험하셨습니다그러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시와 명령에 순종하라고 권합니다아무리 현실의 문제를 잘 분석해도 예수님이 그것에 계시지 않으면 해답이 없습니다현실을 잘 알면 알수록 절망만 깊어진 뿐입니다그러기 때문에 골방에서 단독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제자들과 같은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이미 구약 성경에서도 기록하고 있습니다출애굽 후에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에게 고기를 달라고 불평했습니다모세는 하나님께 몰맨 기도합니다.

 

13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이르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14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 21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민 11:13-14,21-22)

 

그렇게 기도하는 모세에게 무엇이라고 응답하셨습니까?

 

2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민 11:23)

 

이 대답은 모세의 믿음을 책망한 말씀입니다이 사실을 보면서 우리들의 믿음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가능성을 한정시킬 때가 많습니다제자들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습니다현실을 잘 분석했습니다정보도 정확했습니다하지만 그들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그들은 예수님을 몰랐습니다예수님을 모른 채 현실만 잘 알면 절망만 깊어집니다한숨과 불평만 늘어갑니다두려움만 자라갑니다.

 

때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당혹스런 명령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현실을 직시하지 마시고 그 명령을 주신 하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주님께 왜 그것을 원하시는지 대답을 들으시고그것을 이루기 위한 능력과 자원도 주시길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오병이어로 먹이신 예수님(38-44)

한 소년이 자신의 작은 도시락을 아낌없이 내놓았습니다작은 헌신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그들에게 새로운 만나를 공급해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38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다 배불리 먹고 43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38-44)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을 오십 명씩백 명씩 나누어 질서정현하게 앉혔습니다제자들이 가지고 나온 오병이어를 감사 기도를 드린 후에 나눠 주였습니다신기하게도 남자만 헤아려도 5000명이 넘는 무리를 먹였는데도 남았습니다남은 조각이 열두 광주리나 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그 떡을 나누어준 일에 제자들도 참여했습니다제자들은 끊임없이 나오는 떡을 나누면서 자신들이 얼마나 믿음이 없는지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신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신 사건입니다첫 출애굽 후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먹이셨듯이새로운 출애굽의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왕되신 새로운 이스라엘이 얼마나 풍족한 하나님 나라가 될 것인지를 미리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 함께 하시자 광야가 초장으로 변화되었습니다광야에서 목자 없는 무리에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그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또한 가난하고 주린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보여주신 것입니다목자가 푸른 초장으로 양들을 인도하듯목자 없는 양 같은 무리에게 광야에서 천국의 향연을 만끽하게 해주셨습니다.

 

세상 왕인 헤롯이 주관하는 왕궁의 잔치는 화려하고 방탕 했습니다그리고 세상의 권력자들만의 유흥이었으며오만과 미움 그리고 살기 가득한 잔치였습니다하지만 참된 왕 예수께서 마련하신 광야의 밥상은 소박하지만 풍성했습니다아무 자격없는 자들에게 베푸신 예기치 않은 은혜의 잔치였고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는 소외된 자들의 연회였습니다.

 

당신은 어떤 잔치에 참여하길 원하십니까세상에 탐욕스런 잔치에 참여하시길 언하십니까은혜의 잔치 자리에 참여하시길 원하십니까참여하기 전에 당신의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을 주님께 보여드려야 합니다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졌을 때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큰 복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집니다.


오늘도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주리고 있는 영혼들이 있습니다주님은 모든 영혼들에게 목자로 영육간에 양식을 공급해 주신 분이십니다때를 따라 풍성하게 공급하신 잔치로 당신도 초청하십니다당신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소유한 작은 것이라도 주님께 기쁘게 드리시길 바랍니다그러면 상상치 못할 놀라운 역사들을 만날 것입니다참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잔치에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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