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에스라(05-01)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길

에스라 5장 1-17절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겪는 고난을 통해 소중한 교훈을 주시고, 이를 통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깊게 하십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기도하며 인내하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으며, 그분의 섭리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적들의 반대로 성전 건축이 중단되었지만, 선지자들(학개 스가랴)의 독려로 성전 건축이 다시 시작됩니다. 그렇기만 이번에는 또 다른 방해에 부딪치게 됩니다. 강 건너편 총독이 성전 재건 공사를 중단할 목적으로 부하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유다 지도자들의 답변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다리오 왕에게 상소하기로 합니다.

 

공사의 재개(1-2)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지도자와 말씀의 가르침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공동체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합니다.

 

1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2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1-2)

 

본문에서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들은 성전 건축을 재촉하며 백성을 격려합니다. 이로 인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1)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1)

 

4:5에서 중단했던 성전 건축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본문은 특히 성전 건축에 있어 학개와 스가랴의 활약을 보도합니다.

 

(2) 학개와 스가랴의 활약(2)

 

학개와 스가랴의 선포는 즉각적인 효력을 나타냈고,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일어나서 다시 성전재건의 과업을 시작하게 됩니다(2). 이 두 사람은 성전 재건의 구심점이 되었고, 아울러 학개와 스가랴와 같은 예언자들이 백성들을 독려하며 성전 재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2b).

 

총독 닷드내의 조사(3-5)

회개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인정하는 과정으로, 진정한 반성과 마음의 변화를 포함합니다. 이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후회를 바탕으로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회개를 통해 죄에서 돌아서고 새로운 삶을 향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영적인 성장과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3그 때에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들이 다 나아와 그들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4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아뢰었으나 5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3-5)

 

본문에서는 다리오 왕의 통치 아래, 유다 백성이 성전 건축을 재개하려고 할 때, 그들에게 권한을 묻는 사자들이 나타납니다. 유다 사람들은 성전 건축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그들의 조상인 고레스 왕의 명령을 인용합니다. 이로 인해 그들의 건축 작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늘의 하나님과 고레스의 명령이 증거로 제시됩니다.

 

(1) 성전 재건 허가에 대한 질의(3)

 

성전재건 사역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 백성들은 또 다른 장애에 부딪치게 됩니다. 당시 강 건너편 지역의 총독인 닷드내는 유다인들의 성전 재건을 의심의 눈초리로 봅니다. 닷드내와 함께 언급된 스달보스내는 아마 총독 닷드내의 부하로 서기관 정도의 직책이었을 것입니다(참조. 스 4:8). 그리고 그들의 동관들은 아마도 ‘감찰관’(inspector)이었을 것입니다. 닷드내는 자기가 관할하고 있는 영지에서 성전 재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그것을 조사할 필요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당시 페르시아는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정국이었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일들을 방치하면 대대적인 반역으로 확대될 수 있었습니다. 닷드내를 비롯한 대적자들은 스룹바벨과 예수아에게 찾아와 그들이 어떤 권한으로, 혹은 누구의 허락으로 성전을 건축하는지 캐물었습니다(3b). 그리고 주동자가 누구인지 밝히라고 다그칩니다. 정황상 백성들은 이들의 방문과 질문에 상당한 위협을 느꼈을 것입니다.

 

(2) 유다인들의 답변(4)

 

닷드내의 요청에 따라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건축하는 자들의 이름을 알립니다(4). ‘건축하는 자들’은 건축의 책임자들(문맥상 스룹바벨과 예수아) 혹은 지금 공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3) 공사의 지속(5)

 

성전 재건에 대한 관리들의 추궁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성전 재건 작업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5).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가 자신들의 한계를 느껴 다리오 왕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회신을 기다리기로 했기 때문입니다(5). 당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편지의 회신을 받기까지는 최소 4-5개월이 소요되었을 것입니다. 본문은 작업이 중단되지 않은 이유를 ‘하나님께서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5). 아람어 원문은 ‘하나님의 눈이 유다 장로들 위에 머물러 있었다’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보살피심에 대한 은유입니다(참조. 시 121:3-4). 강 건너편 총독과 관리들은 그 공사를 당장 멈추게 하고 싶었고, 실제로 그렇게 할 권한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힘이 그들을 막아선 것입니다. 본문은 이 과정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셨음을 강조합니다.

 

도입(6)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근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말씀에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공동체의 지혜를 활용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6○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들의 동관인 유브라데 강 건너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 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라(6)

 

닷드내는 유다인들의 당당함과 확신에 찬 태도에 위압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유다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왕의 의향을 묻기 위해 편지를 보내기로 합니다. 편지는 강 건너편 총독인 닷드내와 스달보스내 및 동료 관리들이 올린 것으로 소개됩니다(6).

 

편지의 내용(7-17)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한 확고한 근거와 정당성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유다 백성은 고레스 왕의 명령을 통해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목표를 이루는 힘과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순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7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 왕은 평안하옵소서 8왕께 아뢰옵나이다 우리가 유다 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가 본즉 성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일하므로 공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에 9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보기를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 성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라고 하였느냐 하고 10우리가 또 그 우두머리들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아뢰고자 하여 그들의 이름을 물은즉 11그들이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예전에 건축되었던 성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건축하여 완공한 것이었으나 12우리 조상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갈대아 사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이 성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13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다시 건축하게 하고 14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금, 은 그릇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 왕이 그 신당에서 꺼내어 그가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고 부르는 자에게 내주고 15일러 말하되 너는 이 그릇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성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제자리에 건축하라 하매 16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아직도 마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17이제 왕께서 좋게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보물전각에서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성전을 예루살렘에 다시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7-17)

 

본문에서는 다리오 왕에게 유다 백성이 성전 건축을 하고 있다는 보고가 전달됩니다. 왕은 그들의 건축이 고레스 왕의 명령에 따른 것임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명령합니다. 이후 고레스의 명령을 찾아 성전 건축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그들의 작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지시가 내려집니다.

 

(1) 인사말(7)

 

편지의 내용은 다리오 왕에게 한 문안 인사로 시작하여 현재 유다인들이 진행 중인 성전 재건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합니다.

 

(2)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보고(8)

 

닷드내와 관리들이 유다에 가서 본즉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로 분주하게 일하는 것을 목격했음을 밝힙니다. 닷드내는 그들이 짓고 있는 성전을 ‘크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표현하는데(8), ‘크신 하나님’이라는 말은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당시 페르시아가 통치하는 백성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그들의 신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단지 이스라엘의 신 야훼가 그 지역의 주(主)신임을 의미합니다. 닷드내와 관리들이 공사장을 찾았을 때, 유다인들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돌을 떠다 성전을 짓고 나무를 날라 벽을 쌓고 있었다(8b절). 이들의 모습은 닷드내와 관리들에게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부지런히 일하므로 공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에’). 특히 돌과 함께 나무를 언급하고 있는 것은 성전 공사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었음을 시사합니다.

 

(3)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의 질문(9-10)

 

공사 진행 과정을 지켜보던 닷드내와 관리들은 유다 장로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합니다(9-10). 첫째, 누가 성전을 재건하라고 허락했는가? 둘째, 누가 성곽 공사를 마치라고 했는가? 셋째, 누가 그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4) 유다 장로들의 답변(11-16)

 

닷드내와 관리들의 질문에 유다 장로들이 한 답변이 소개됩니다. 장로들은 먼저 자신들을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고 밝힙니다(11). ‘하늘의 하나님’이란 칭호는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있어서 천지의 창조주인 아후라마즈다(Ahuramazda) 신을 가리킵니다(이 글을 읽는 다리오 왕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장로들이 말한 ‘하늘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창조자가 되시는 여호와를 가리키며, 여호와께서 온 땅의 주권자가 되심을 의미합니다. 이 말을 통해 장로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성전 재건 작업이 왕마저도 거스를 수 없는 신적인 권위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유다 장로들은 이어서 자신들이 성전 재건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건축하는 성전이 옛적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솔로몬)에 의해 건축된 성전임을 밝힙니다(11). 그런데 하늘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해 진노하시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통해 그 성전을 파괴하셨다는 것입니다(12), 장로들은 나라의 멸망과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가 자신들과 조상들의 죄 때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 가운데는 온 인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자신들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성전을 재건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신적인 정당성을 언급한 후 유다의 장로들은 고레스 원년에 있었던 사건을 언급합니다(13). 그것은 고레스 왕이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건하도록 하고, 유다 총독 세스바살을 통해 바벨론으로 가져온 성전 기물들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게 한 사건입니다(참조. 스 1장), 장로들은 ‘고레스 칙령 이후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해 오고 있다’고 함으로써 자신들은 페르시아 왕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성전 재건을 중단하게 된 것은 유다인들의 의지와 상반되게 아닥사스다 왕의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전 재건이 반역적인 시도라는 참소에 대한 효과적인 응답입니다.

 

(5)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의 요청(17)

 

닷드내의 편지는 그가 다리오 왕에게 한 요청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것은 왕께서 직접 바벨론의 서적 곳간에서 고레스 왕의 조서를 찾아보고, 유다 장로들이 하는 말이 사실인지 확인해보라는 것입니다. 고레스 왕은 이미 10년 전에 죽었고, 공사의 근거가 되는 칙령은 18년 전에 선포된 것입니다. 총독 닷드내와 관리들은 20여 년 전의 일을 자세히 알 수 없기 때문에 다리오 왕에게 상소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결함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이 구절은 부정한 상태가 단순한 육체적 문제를 넘어 영적 상태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회복의 과정이 필요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한 회개를 통해 다시 정결하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개인의 부정함이 공동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정결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러한 교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세워 나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구독과 아래 [광고베너] 클릭은
저의 성경 연구에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