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34-02)
풍성한 생명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
에스겔 34장 17-31절
‘언약’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간에 계약을 말합니다. 언약에는 옛 언약과 새 언약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옛 언약은 시내산에서 주신 첫 번째 언약이며, 그 시내산 언약은 인간의 부족함의 죄악으로 인해서 완전한 언약이 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한 새 언약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새 언약으로 새로운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언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약을 주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 때만이 언약은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 앞 단락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이들의 통치를 받는 백성 전체를 목자들과 양 떼에 비교했는데, 여기서는 앙 떼가 강한 양들과 약한 양들의 두 부류로 구분됩니다. 강하고 살진 양들이 약하고 여원 양들을 발로 짓밟고 밖으로 흩어버립니다. 악한 목자들 대신 난폭한 양들이 등장해서 연약한 양들에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약한 양을 괴롭히는 강한 양(17-22)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을 통해서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지키십니다. 또한 그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자신의 핍박을 받는 양들이 힘들고 어렵고 고통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양들을 반드시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거짓 목자들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실 것입니다. 본문은 특별히 악한 양들에 대해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17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18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19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20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21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를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22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17-22)
패망 이후 이스라엘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기존의 공적 건위와 질서가 와해되면서 무질서와 폭력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포악한 지도자들을 대신해 강한 자들이 약한 자들을 착취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1) 위협의 말씀(17)
참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세상에서 고통 받는 양 떼를 보호하시기 위해 이스라엘 지도자들뿐 아니라 정치권력과 결탁한 상위 계층 사람들까지도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 25:31-46에 양과 염소의 비유와 흡사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가운데 재림하셔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시겠다고 하신 비유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2) 고발의 말씀(18-19)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배는 유다 사회에 극심한 혼란의 상처를 남겼습니다. 공적 권력이 사라진 자리를 사적 권력이 차지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양 떼를 포악으로 다스리다가 들짐승의 먹이로 만든 악한 목자들 대신 살진 강한 양들이 등장해서 약한 양을 괴롭혔습니다.
악한 양들을 ‘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18)라고 지적하십니다. 한 울타리 안에 사는 양들이 다른 양들에 의해 생존을 위협받았습니다. 풀밭이 넓고 물이 많아 모든 양이 함께 먹고 마시기에 부족함이 없었지만, 강한 양들은 이전 목자들처럼 탐욕을 부리며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좋은 풀밭에서 먼저 배불리 먹고 나서는 다른 양들이 먹지 못하게 풀밭을 짓밟고, 맑은 물을 마시고 나서는 다른 양들이 마실 수 없게 발로 더럽혔습니다.
힘없는 양들은 어쩔 수 없이 짓밟힌 풀을 뜯어 먹고 더러워진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폭력을 사용해 먹고 마실 것을 독점하려는 강한 양들의 횡포에 힘없는 양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들짐승이 숨어 기다리는 들판으로 내몰리지만, 어디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3) 심판의 말씀(20-22)
야윈 양들의 절망적 처지에 양 떼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개입하십니다. 그분은 여윈 양들을 옆구리와 어깨로 떼밀고 뿔로 밀쳐내는 살진 양들의 횡포를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공동체의 연대성에 최소한의 관심도 보이지 않고 무자비하게 동료 양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살진 양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정의대로’ 양 떼를 먹이시는 분께서 살지고 강한 양을 없애버리고, 야위고 약한 양을 구해내 더는 약탈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 백성에 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웃을 억압하거나 착취하는 자는 그분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양 떼에 속하려면 다른 양들과 먹고 마실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22)라고 자신의 양 떼를 구원하고 악한 양들을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실 목자 다윗(23-24)
성도들이 고난을 받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지켜보십니다. 지켜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선한 목자로 다가가셔서 모든 문제로부터 구원하실 것이며, 그 안에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이웃을 괴롭힌 양들은 심판하시겠지만, 연약한 양들을 위해서는 선한 목자를 보내실 것입니다.
23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4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23-24)
하나님께서는 ‘한 목자’를 세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 계열의 한 목자를 세워 여위고 약한 양들을 먹이고 보호하게 하실 것입니다. 목자를 수식하는 ‘한’(유일한)은 회복된 이스라엘이 분열을 극복하고 한 민족이 될 것을 내다봅니다. 다윗 시대처럼 ‘한 하나님’을 섬기는 ‘한 민족’ 이스라엘이 ‘한 목자’에 의해 인도와 보호를 받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구원 시대의 목자를 두 번이나 ‘내 종 다윗’으로 부르십니다. 주인과 종의 관계는 목자와 양 떼의 관계입니다. 양 떼가 목자를 따라야 하듯이 종은 주인에게 속한 자로 주인의 명령에 따라야 하고, 목자가 양 떼를 안전하게 돌보듯이 주인은 종을 지켜줍니다. 악한 목자들과 달리 미래의 통치자는 주인이신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해 그분의 양 떼를 성심껏 돌봅니다.
24절은 아마도 언약 양식의 변형된 형태처럼 보입니다.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여호와께서 양들의 불순종으로 파기된 언약 관계뿐만 아니라 멸망당한 다윗 왕조도 회복해 주십니다. ‘왕’으로 번역한 히브리어 ‘나시’는 원래 ‘제후’를 가리킵니다. 에스겔은 ‘나시’를 왕과 동의어처럼 쓰는데(참조.37:24-25), 여호와의 왕권을 강조하기 위해 ‘왕’ 대신 ‘나시’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현재의 문맥에서 ‘내 종 다윗’은 단순히 다윗 집안의 후손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미래의 통치자에게 붙은 ‘내 종 다윗’과 ‘한 목자와 나시’는 사무엘상 16:1-13을 배경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이 그의 아버지와 형들을 제사에 초대했을 때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고 밖에서 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집안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던 이새의 여덟째 아들 다윗을 선택하십니다. 여호와의 지시에 따라 사무엘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제 다시 여호와께서 다윗 왕조의 원뿌리에서 다윗과 같은 목자를 택해 당신 양 떼를 맡기실 것입니다(참조, 사 11:1; 미 5:2). 다윗이 자신을 택하신 여호와께 철저히 순종했던 것처럼, 미래의 다윗도 자신을 택하신 분께 온전히 순종할 것입니다. ‘내 종 다윗’은 후에 양들을 위해 고난을 당하신 나사렛 예수 안에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호와 축복의 약속(25-31)
‘화평의 언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화평을 보장한 약속입니다. 이것은 대상의 공로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선포하시는 언약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언약을 맺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화평의 언약을 맺으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25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26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27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에의 나무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겠고 28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들에게 잡아먹히지도 아니하고 평안히 거주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29내가 그들을 위하여 파종할 좋은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 다시는 여러 나라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지라 30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31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5-31)
하나님께서는 이제 저주의 시대를 축복의 시대로 바꾸십니다. 메마른 땅이 다시 소산을 내고, 폐허가 된 시온 산이 복의 근원이 되고, 대적들이 다시는 넘보지 못하는 나라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임마누엘은 그 회복의 시점이자 정점입니다.
(1) 화평의 언약(25)
구원받은 새로운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보호와 축복가운데 평화롭게 삽니다. 여호와께서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풍요와 안전을 보장해주십니다(25). 그분의 구원 의지가 생명에 적대적인 것들을 모두 쫓아내고 화평을 가져다줍니다. 그분께서 땅에서 위험한 짐승들을 없애주시기에 그들은 광야에서도 평안히 살고 숲에서도 잠들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적대 세력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살게 됩니다. 화평은 창조와 역사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질서에 속하기에 이스라엘이 자기 능력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땅의 축복(26-27a)
이스라엘은 언약을 준수함으로써 그분께서 보장해주시는 화평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언약파기로 저주받은 땅에 다시 생명이 주어집니다(26-27a). 폐허가 된 시온 산이 복의 근원이 되고, 메마른 땅이 축복의 비로 생명을 되찾습니다. 자연 질서가 회복되어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알맞게 내리고, 나무가 열매를 탐스럽게 맺고, 땅이 소출을 풍족히 냅니다.
메소포타미아나 애굽과 달리 가나안에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적으로 비에 의존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때를 따라’ 내리는 비는 농산물의 결실에 결정적이었습니다. 뜨겁고 건조한 여름이 끝나고 12월의 우기가 시작하기 전인 10-11월에 내리는 ‘이른 비’와 우기가 끝나고 여름의 건기가 시작되기 전인 3-4월에 내리는 ‘늦은 비’는 식물의 성장과 결실에 요긴했습니다.
(3) 이방 압제에서 해방(27b-28)
구원 시대의 축복은 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방 민족들의 폭력과 억압에서 해방됩니다(27b-28). 여호와께서 저들의 멍에를 부수고 종살이에서 해방하시고, 민족들이 다시는 넘보지 못하게 지켜주십니다. 악한 목자들의 폭력적 통치로 인해 흩어져 ‘노략 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8)이 됐던 여호와의 양 떼가 ‘다시는 이방이 노략 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들에게 잡아먹히지도 아니하고 평안히 거주하게 된다’(28). 여호와께서 세우시는 목자 다윗이 그분의 종으로 양 떼를 돌보기에 모든 위험과 폭력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살게 됩니다.
(4) 기근과 수치에서 해방(29)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복된 소나기를 내려주셔서 땅이 비옥해지고 식물들이 풍성하게 열매를 맺기에 ‘다시는’ 그 땅에서 굶주림으로 생명을 빼앗기지 않고, ‘다시는’ 민족들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29).
(5) 언약의 회복(30-31)
30절은 언약 관계 회복 이상을 내다보는 말씀으로, 원문은 다음과 같이 옮길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나 여호와 저희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있음을, 그리고 그들, 곧 이스라엘의 집이 내 백성임을 알게 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
이스라엘은 두 가지, 곧 언약관계의 회복과 여호와의 임재를 알게 됩니다. 양자가 서로 보충적이지만, ‘함께 계심’에 관한 언급은 에스겔의 문맥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우상숭배로 더러워진 예루살렘과 성전을 심판하고 떠나셨던(8-11장) 여호와께서 다시 시온 산으로 돌아오셔서(26) 그들과 함께하십니다. 후에 에스겔은 환상 가운데 여호와의 영광이 새 성전으로 돌아오실 때 이용한 동문이 다시 열리지 않게 닫힌 것을 봅니다(44:1-2). 언약관계를 회복시키신 여호와께서 언제나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분의 함께하심이 26-29절의 축복을 지속해서 보장해줍니다.
31절은 34장 전체를 마감하는 구절입니다. 30절에서 사실적으로 언급된 언약 관계가 비유적으로 표현됩니다. 민족들로부터 구별을 전제하는 ‘내 백성’ 대신에 그분의 소유와 돌봄을 강조하는 ‘내 양’과 ‘내 초장의 양’이 사용됩니다. 이스라엘 족속은 여호와의 초장에 있는 그분의 양 떼입니다. 여호와께서 선한 목자가 되셔서(11-16) 이스라엘 족속을 당신 초장의 양 떼처럼 돌보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양 떼를 돌보시고, 악한 목자들을 심판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양을 보호하고, 올바른 목자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믿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전과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강조하며, 신뢰와 순종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위해 최선의 길을 준비하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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