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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03-01)


그리스도인의 인간관계

디도서 3장 1-7절


속담 중에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는 아무리 상대방이 우리를 헐뜯고 욕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웃으며 부드럽고 공손하게 대하면 싸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많지만, 사람들에게 부드럽게 대하면 복이 봅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는 부드러워야 하지만, 죄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본문은 바울 사도는 사회생활에 대한 성도들의 태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속 정부와 세상 사람들에게 온유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 이유는 성도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교회 밖 사람들과의 관계(1-2)

소금이 짠맛 나는 것이 당연하고, 빛이면 등잔 위에 얹어 놓은 등불처럼 어둠을 사르고 밝히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목표, 방식으로 구별되어 사는 이들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세상과 동떨어져 살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서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할지 바울은 디도에게 가르쳐 줍니다.

1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2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1-2)

사도 바울은 디도에게 그레데 섬에서 있는 성도들을 바르게 가르치라고 권했습니다. 성도들이 교회 밖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보여야 할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 믿지 않는 사람들과 같이 살아갑니다. 인간관계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속적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수용할 수 없는 삶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전혀 무시하고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나옵니다. 그 질문에 사도 바울은 그레데의 성도들이 다스리는 자와 정부 지도자들의 권위에 순종하고, 모든 사람에게 부드럽고 겸손하게 대하도록 가르치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과의 갈등이 일어나면 복음을 전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의 행실이 게으르거나 악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고 권했습니다(2:5).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구원하셨습니다(2:14).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바른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힘 있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하면, 성도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항상 선한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새로운 사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게 하셨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롭게 된 사람답게 이전과는 다르게 살고 있습니까?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깨끗함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습니까?

 

새로운 사람, 새로운 삶(3-7)

성도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삶이 달라야 합니다. 믿지 않을 때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변화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그 변화된 모습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삶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3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4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5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7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3-7)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 때를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3)라고 소개합니다. 성도들도 과거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게 죄악 가운데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기억하면서 자신의 신앙을 방해 사람이라 할지라도 긍휼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긍휼을 베풀어야할 이유를 구지 설명한다면, 성도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던 것인 우리들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다라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전에는 하나님을 떠나 세상 일의 노예가 되었고, 육체의 즐거움을 따라 악한 일을 하며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모든 사람에게, 특별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드럽고 공손하게 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올바른 행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구원받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선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올바른 행동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의 결과입니다. 욕하거나 다투지 말고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친하고 당신에게 잘 해주는 친구들뿐 아니라 서먹하고, 헐뜯는 친구들에게도 부드럽고 공손하게 대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과 좋게 지내를 힘써야 합니다.


 

사람을 준비시키고 싸움에 대비하며 다음을 예비하는 일은, 교회 안퍆에서 필요한 준비 태세입니다. 경건한 성도요 성숙한 시민으로 교회는 사람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이단과 허탄한 세상 문화에도 교회가 흔들리지 않도록 영적 싸움에 대비해야 합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들고 나아가 전하는 전도자들을 공급하고 연결하고 후원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한 일을 열심히 하려 하는 하나님 백성의 마땅한 준비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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