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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3-01)


하나님께서 찾으신 경건한 사람

이사야 33장 1-24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9:2). 거룩함은 하나님 백성 됨의 표시입니다. 이런 거룩함은 경건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경건한 삶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하나님을 떠나면 망하는 것입니다. 경건의 삶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여호와께서 폭력적인 세력(앗수르)을 진멸하시고 예루살렘 왕궁의 어리석은 정치가들이 씌워놓은 속박의 굴레를 벗겨주실 것입니다. 그분께서 시온에서 왕으로 통치하시고 예루살렘에 영원한 안전을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심판의 시대를 사는 자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를 바라보고 그분께 도움을 구하며 현재의 환난을 극복해야 합니다.

 

시온의 구원을 간구하는 기도(1-6)

인생길에는 시도 때도 없이 환난의 비바람이 붑니다. 언제 어떤 환난의 바람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환난을 피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환난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의 바름을 뛰어넘어 나아가는 것입니다. 환난의 바람이 불 때 여호와를 더욱 경외하시길 바랍니다. 그 환난의 우리를 더 강하게 하는 복이 될 수 있습니다.

 

1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2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3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 4황충의 떼 같이 사람이 너희의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가 뛰어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오르리라 5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6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1-6)

 

하나님께서 앗수르의 멸망을 선포하셨습니다. 환난의 바람도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 중에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을 지키십니다. 환난 중에도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믿음을 절대로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1) 화의 선언(1)

 

구원의 빛을 만나기 전에 어둠의 골짜기를 지나야 하는 자들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는 ‘학대하며 속이는 자’(파괴하며 배반하는 자)에게 화를 선포합니다(1). 교만한 권력도 허락된 기간이 지나면 파괴와 배반에 넘겨질 것입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약속과 정의를 신뢰하고 그분께서 개입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2) 구원의 간구(2-4)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개입해주시길 고대합니다(2). 그분만이 구원하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지속적인 도움을 가리키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라는 이들이 끊임없이 고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분이 개입하시면 적들은 도망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일어나셨다는 소리에 놀라 민족들이 큰 소동을 벌이며 흩어집니다(3). 여호와께 대적하던 자들이 멸망합니다. 메뚜기 떼가 푸른 것을 모두 벗겨 먹듯이 살해당한 자들의 소유물이 남김없이 약탈당합니다.

 

(3) 찬양(5-6)

 

여호와께서 시온의 보호자로 찬양을 받으실 것입니다(5). ‘높은 곳에 거하시는 여호와’는 땅의 영향을 받지 않고 땅을 지배하시는 분을 의미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높은 곳에서 홀로 민족들의 운명을 결정하시고 땅의 역사를 경영하십니다. 불의와 불법을 자행하다 심판에 떨어진 예루살렘을 그분께서 정의와 공의로 충만하게 하시고, 그분께서 채워주시는 정의와 공의가 예루살렘의 평안함과 구원을 보장해줍니다(6). 예루살렘을 멸망으로 이끌었던 거짓 지혜와 지식이 사라지고 여호와를 아는 지혜와 지식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예루살렘은 애굽이나 앗수르를 두려워하지 말고 참된 반석이신 여호와만 경외하고 그분의 지혜에 의존해서 살아야 합니다.

 

높은 곳에 거하시는 분(7-1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백성 됨의 증거로 거룩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하나님의 백성은 당연히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이런 유다를 향해 하나님은 앗수르를 보내사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십니다.

 

7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9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하고 마르며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도다 1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11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13너희 먼 데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14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15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7-16)

 

앗수르의 악행은 남 유다를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다 왕은 앗수르와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사실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사신들을 슬피 곡하며 돌아와야 했습니다. 유다의 용사들 역시 울부짖습니다.

 

(1) 탄식: 절망적 현실(7-9)

 

하나님의 심판이 현실화하여 유다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합니다. 예루살렘 주민이 모두 거리로 나와 힘을 합쳐 부르짖습니다. 전쟁터에서 적과 싸워야 할 용사들도 거리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부르짖고, ‘평화의 사신’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없어 비통하게 웁니다(7). 유다와 예루살렘을 연결해주는 대로가 적의 수중에 떨어져 상인과 여행자가 끊겼고, 대적은 조약을 파기하고 성읍들을 짓밟습니다(8). 전쟁의 참화로 가나안의 기름진 땅이 모두 메말라 생명력을 상실합니다(9). 예루살렘 멸망은 시간문제입니다. 마지막 순간 ‘높은 곳에 거하시는 분’께서 개입하셔서 ‘우리의 팔’과 ‘우리의 구원’이심을(2) 보여주십니다.

 

(2) 응답: 파괴자들의 심판(10-13)

 

오랫동안 바라보시던 여호와께서 행동에 나서십니다. 세 번 반복 사용된 ‘이제’와 세 개의 동사 ‘일어나며’, ‘높이며’, ‘지극히 높아지리라’는 새로운 신적 사건의 시작과 그 확실성을 최고로 강조합니다(10). 그분의 의지에 거슬러 행동하는 자들은 생명력 없는 겨(마른 풀)를 잉태하여 불쏘시개로 쓰이는 지푸라기를 낳고, 이들의 거친 숨은 멸망의 불을 더 지필 뿐입니다(11). 이들은 등에 마른 지푸라기를 지고 불구덩이로 달려드는 자들과 같습니다. 계획 자체가 실패를 잉태하고 있기에 반드시 멸망합니다. 이들은 불에 타고 남은 횟돌(재)처럼, 불에 던져진 가시나무처럼 될 것입니다(12). 멸망에서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역사의 무대에서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먼 데 있는 자들’(민족들)과 ‘가까이 있는 자들’(시온의 죄인들)은 너무 늦기 전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13).

 

(3) 시온에 거주할 수 있는 자(14-16)

 

하나님께서는 전에도 여러 번 적들을 진멸하기 위해 일어나셨습니다. 그분의 간섭과 능력은 이미 역사 안에 계시되었기에 알려고 하는 자들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민족들과 시온의 죄인들은 너무 늦지 않게 역사 안에 드러난 그분의 권능을 깨닫고 파국적 심판을 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새로운 예루살렘은 내적으로도 정화되어야 합니다. 거룩하신 분의 현존은 불의한 자들에게는 치명적입니다(14). 예루살렘 성전에 거하시는 여호와께서 죄인들에게는 ‘삼키는 불’로 나타나십니다. 오직 악을 멀리하고 의를 행하는 자만 여호와께서 불로 현존하시는 시온에 살 수 있고, 그분의 보호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영히 타는 것’은 제물을 살라 바치는 번제단의 석쇠를 가리킵니다(레 6:9). ‘죄인들’과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무시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파괴하는 자들입니다. 구원받은 시온에 살 수 있는 자의 자격 조건으로 여섯 항목이 제시됩니다(15). ‘공의에 따라 걷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연대감 속에 이웃과 더불어 사는 자세를, ‘정직하게 말하는 것’은 언어 행위의 의로움을, 토색한 재물은 속임수나 폭력으로 부당하게 취득한 이익을 말합니다. 뇌물은 율법에 의해 엄격하게 금지됐지만(출 23:8) 재판과 상거래에서 빈번하였습니다. ‘피 흘리는 일’은 무죄한 사람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모든 폭력적 행위를, ‘악한 일을 보지 않는 것’은 이웃을 해하려는 음모나 모의에 가담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악에서 떠난 의인은 외부의 위협에서 벗어나 풍족하게 살게 됩니다(16). 여호와의 현존이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사는 자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양식과 물이 떨어지지 않게 해줍니다. ‘높은 곳’과 견고한 바위로 된 요새는 적이 침략할 수 없는 안전한 곳을 가리킵니다.

 

시온의 왕 여호와(17-2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룩한 백성이 되라고 하신 이유는 우리를 힘들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라 해도 경건하지 않으면 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유다 백성도 경건을 잃어버렸을 때 하나님께 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니다.

 

17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18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해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계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19네가 강포한 백성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20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21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 22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23네 돛대의 줄이 풀렸으니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24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17-24)

 

이전에 유다는 앗수르의 포위로 수치의 슬픔의 베옷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구원이 임했고, 한 왕이 영광과 존귀를 입습니다. 이 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광활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1) 아름다운 모습의 왕(17)

 

왕의 출현과 함께 구원 시대가 시작됩니다(17). 시온이 보게 될 ‘아름다운 모습의 왕’이 메시아를 또는 하나님을 가리킬 것입니다. 구원 시대의 통치자는 화려하고도 위엄 있게 외관을 꾸미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십니다. 그분의 통치에 이스라엘 영토는 끝이 보이지 않게 확장됩니다(창 13:14-15).

 

(2) 사라지는 이방 압제자들(18-19)

 

민족들에 의한 경제적 수탈과 군사적 통제가 과거사가 됩니다(18-19).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떠들며 거만하게 거리를 활보하던 민족(앗수르)을 더는 보지 않게 됩니다(19). ‘(화폐를) 계산하던 자’와 ‘(귀금속을) 계량하던 자’는 조공을 위해 돈을 거둬들이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망대를 계수하던 자’는 점령군에 의해 방어 시설로 이용될 수 있는 망대(탑)의 수가 제한됐음을 시사해줍니다.

 

(3) 시온의 샬롬(20-24)

 

해방된 시온에 다시 축제의 기쁨이 돌아옵니다. 예루살렘은 ‘안정된 처소’,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 됩니다(20). 유목민은 새로운 목초지를 찾아 말뚝을 뽑고 줄을 정리하며 장막을 거두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다시는 옮겨지지 않습니다. 풀이 넉넉하고 안전하여 다른 초지로 옮기지 않아도 되듯이, 하나님 백성은 예루살렘에서 안전과 풍요를 즐기며 영원히 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하시며 그 주변에 넓은 강들을 흐르게 해서 적들이 침입할 수 없게 해주십니다(21). 예루살렘에 현존하시는 그분의 영광과 권능이 강물처럼 성 주변을 흐르니 대적의 접근 자체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의 절대 안전은 여호와의 왕권에 근거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재판장’으로,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로, ‘우리의 왕’으로 직접 통치하시기에(22), 다시는 불의한 재판장이나 무책임한 지도자나 무능력한 왕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지 않습니다. 왕이신 여호와께서 홀로 싸우시기에 전쟁을 준비하거나 싸움에 나서지 않아도 됩니다(23). 시온은 승리의 기쁨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누구도 무기를 들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기에 다리를 저는 자까지도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9:3)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은 죄에서 용서함을 받았기에 그곳에는 병든 자나 연약한 자가 없습니다(24). 여호와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니 생명을 위협하는 어떤 악한 세력도 예루살렘에 발붙일 수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외부의 위협에서 지켜주실 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사고나 재앙과 같은 모든 부정적 세력으로부터도 안전하게 보호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기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경건의 삶을 삽니다. 경건의 삶을 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경건한 삶을 사는 성도를 찾고 계십니다. 오래 신앙 생활했다고 해서 하나님께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경건한 삶을 사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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