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43) - 역대하 31장 1-21절 - 하나님 중심의 개혁한 히스기야
역대하(31-01)
하나님 중심의 개혁한 히스기야
역대하 31장 1-21절
진정한 신앙은 단지 감정적 결단이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삶의 영역 전반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될 때 완성됩니다. 지도자의 신앙적 결단은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예배와 질서의 회복은 공동체의 건강함으로 이어집니다. 물질에 대한 헌신은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헌신은 단지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를 세우는 데 사용되어야 하며 질서 있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는 삶은 복잡한 시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하며, 결국 형통한 길로 인도합니다. 우리 또한 오늘의 삶 속에서 신앙의 원리를 따르고,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예배와 헌신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 히스기야와 백성들은 온 유다와 이스라엘에서 산당과 우상들을 철저히 제거하며 신앙 개혁을 지속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제사장과 레위인을 그들의 직무에 따라 조직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회복시켰습니다. 백성들은 자원하여 첫 열매와 십일조를 풍성히 드렸고, 그 헌물을 쌓아둘 만큼 넉넉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를 관리할 사람들을 세워 질서 있게 분배하게 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규례에 따라 직무를 감당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섬겼습니다. 히스기야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따랐고, 하나님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함을 주셨습니다.
우상 제거하는 백성(1)
참된 예배는 삶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돌아선 사람은 과거의 잘못된 가치와 습관을 끊어야 합니다. 오늘날에는 눈에 보이는 우상뿐 아니라, 물질주의, 자기중심성, 쾌락, 명예와 같은 마음의 우상도 제거해야 할 대상입니다. 예배로 받은 감동은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행동으로 드러나며, 하나님 앞에서의 결단은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증명됩니다.다
1이 모든 일이 끝나매 거기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나가서 유다 여러 성읍에 이르러 주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으며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들과 제단들을 제거하여 없애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각각 자기들의 본성 기업으로 돌아갔더라(1)
유월절은 백성들의 우상 제거와 함께 시작되었고, 또 한 번의 우상 제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명절 전에는 예루살렘의 제단과 향단들을 제거하였으며(대하 30:14), 명절 후에는 온 나라의 우상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우상 제거는 유월절을 통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축복에 대한 적극적인 화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이번 우상 제거는 백성들의 주도적인 행동으로 부각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왕이 주도적인 주체로 소개되곤 하지만(대하 15:8), 열왕기에서는 히스기야 왕을 주도자로 언급하는 반면(왕하 18:4), 역대기는 백성들을 주체로 내세워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대하 31:1; 30:14).
셋째, 산당들과 제단까지 제거되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백성들이 유다 성읍에서 제거한 주상들과 아세라 목상들은 아하스 왕이 세웠던 것들이었습니다(대하 28:2-4,24-25). 이전 왕들이 우상을 제거했을 때에도 산당들은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대하 15:17; 20:33), 하나님께 순종하는 왕의 시대에도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굳건하지 못하고 부패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대하 20:33; 27:2). 그러나 이번에는 산당까지 제거함으로써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오도록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넷째, 우상 제거는 남유다(유다와 베냐민)뿐만 아니라 이미 멸망했던 북이스라엘 지역(에브라임과 므낫세)까지 실행되었습니다. 이는 전쟁을 통한 이스라엘의 통합(역대하 11:1)이 아닌, 신앙 개혁을 통한 이상적인 단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상을 제거한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은 이제 각자의 본 기업으로 돌아갔습니다.
성전의 직임 및 재정 정비(2-10)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질서 있게 세워져야 하며, 각자의 직분은 맡겨진 대로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은 억지나 습관이 아니라 감사와 기쁨에서 우러나와야 합니다. 신앙 공동체는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며 하나님을 함께 섬길 때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정성을 다해 드리는 삶은 결코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공동체는 하나님께서 친히 돌보시고 채우십니다.
2○히스기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곧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의 휘장 문에서 섬기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하고 3또 왕의 재산 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번제 곧 아침과 저녁의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의 번제에 쓰게 하고 4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을 명령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주어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라 하니라 5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6유다 여러 성읍에 사는 이스라엘과 유다 자손들도 소와 양의 십일조를 가져왔고 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왔으며 그것을 쌓아 여러 더미를 이루었는데 7셋째 달에 그 더미들을 쌓기 시작하여 일곱째 달에 마친지라 8히스기야와 방백들이 와서 쌓인 더미들을 보고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축복하니라 9히스기야가 그 더미들에 대하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물으니 10사독의 족속 대제사장 아사랴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백성이 예물을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 시작함으로부터 우리가 만족하게 먹었으나 남은 것이 많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그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였나이다(2-10)
성전 정화와 유월절 행사를 마친 후, 히스기야 왕은 성전 봉사자들의 직임과 성전 재정을 정비함으로써 성전 예배 회복에 지속적으로 힘썼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솔로몬 왕의 선례와 같이 모세와 다윗의 규례를 따랐습니다(대하 8:14).
먼저, 히스기야 왕은 성전 종사자들의 직임을 정비하였습니다(대하 31:2).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각자의 반열에 따라 직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직분은 아론의 자손에게만 맡겨진 것으로,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 족속을 따라 구분되었습니다(대상 24:4-5). 레위인들은 게르손, 그핫, 므라리 족속에 따라 반열이 나뉘어졌습니다(대상 23:6-24). 이들의 주된 임무는 제사, 성전 문지기, 그리고 찬양이었습니다(대하 31:2). 제사는 제사장들이 담당하였고, 문지기 직무와 찬양은 레위인들이 맡았습니다.
직임 정비 다음으로, 히스기야 왕은 성전 재정을 정비하였습니다(대하 31:3-4). 왕 자신과 백성이 각자 감당해야 할 의무를 명확히 제시하였습니다. 왕은 자신의 재산 중 일정한 몫(‘얼마’, 대하 31:3)을 떼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앞서 유월절 헌납의 일환으로 백성들에게 제공했던 수송아지와 양(대하 30:23-24)과는 달리, 이번에는 성전에서 하나님께 정규적인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희생 제물 비용을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율법에 따라 매일 아침저녁으로, 매주 안식일마다, 매월 초하루, 그리고 매년 절기에 정규적으로 번제 등을 올리는 데 사용되었습니다(레 23장; 민 28-29장). 다윗과 솔로몬 왕도 이 규례에 따라 제사를 드렸습니다(대하 8:12-13; 대상 23:31). 특히 솔로몬 왕은 성전을 짓는 목적이 하나님께 분향하며, 진설병을 차려 놓고, 위에 언급된 제사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성전이 예배의 장소임을 강조하였습니다(대하 2:4).
한편, 백성들은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몫의 음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몫'이라는 단어 자체가 암시하듯, 이 예물들은 성전 종사자를 불쌍히 여겨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몫으로 정한 것으로, 그들이 적법하게 받아야 할 부분임을 나타냅니다. 레위 자손들은 다른 열한 지파와 달리 기업을 분배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이스라엘의 장자로 삼아 성전 봉사에 종사하도록 하셨습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아 생활 터전으로 삼지 못하게 하는 대신 거주할 성읍과 목축지를 주셨고(민 35:1-8),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민 18:20; 신 18:2). 백성들이 바친 제물과 헌물 중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몫을 명확히 지정하셨습니다. 제사장들에게는 희생제물 중 지정된 부분(제물 중 불사르지 않은 것, 거제물과 요제물)과 첫 소산을 받게 하셨습니다(레 6-7장; 민 18:8-19). 레위인들에게는 십일조를 보수로 주셨습니다(민 18:20-32).
하나님께서 주신 이러한 공급으로 제사장과 레위인은 하나님의 율법을 견고히 하는 데 집중해야 했습니다(‘힘쓰게 하라’, 대하 31:4). 왕이 모범을 보이자 백성들도 이에 순종하여 많은 헌물을 가져왔고, 이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산물인 곡식, 포도주, 올리브 기름을 포함하여 꿀과 밭의 소산의 첫 열매, 그리고 십일조를 가져왔습니다. 왕의 명령을 받은 대상은 예루살렘 거주민이었으나, 유다에 정착한 북이스라엘 백성도 이 일에 기꺼이 동참하였습니다(대하 31:6). 이들은 ‘모든’ 소산과 ‘모든’ 것의 십일조,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릴’ 성물의 십일조를 가져와 왕을 통한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했습니다. 또한 ‘풍성히’, ‘많이’ 가져옴으로써, 그들이 기쁨으로 후히 드렸음을 나타냅니다.
백성의 헌물은 여러 더미(대하 31:6,7,8,9)를 이루었습니다. 헌납은 셋째 달에 시작하여 일곱째 달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셋째 달은 밭의 첫 소산물을 거두는 맥추절이 있었고, 일곱째 달 또한 곡식을 추수하는 장막절이 있었습니다. 백성은 수확의 시기에 헌물을 드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쌓인 더미들을 보고 히스기야 왕과 방백들은 여호와를 송축하고,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대하 31:8). 대제사장 아사랴는 백성이 예물을 드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성전 봉사자들이 만족히 먹고 남은 것이 많음을 왕에게 보고했습니다. 만족히 먹고 남게 된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축복하셨기 때문임을 덧붙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풍성한 소산과 너그러운 마음을 주셨으므로, 백성도 풍성히, 후하게 드릴 수 있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는 남은 것이 많이 쌓인 데서도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헌물 관리와 분배(11-19)
하나님의 일을 위한 자원은 정직하고 질서 있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교회와 공동체의 모든 일은 맡은 자들이 충성스럽고 책임감 있게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것은 투명하게 나누고, 필요한 이들에게 공평하게 공급되어야 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사명을 감당할 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충성과 질서를 통해 공동체를 복되게 하시고 지속적으로 돌보십니다.
11○그 때에 히스기야가 명령하여 여호와의 전 안에 방들을 준비하라 하므로 그렇게 준비하고 12성심으로 그 예물과 십일조와 구별한 물건들을 갖다 두고 레위 사람 고나냐가 그 일의 책임자가 되고 그의 아우 시므이는 부책임자가 되며 13여히엘과 아사시야와 나핫과 아사헬과 여리못과 요사밧과 엘리엘과 이스마갸와 마핫과 브나야는 고나냐와 그의 아우 시므이의 수하에서 보살피는 자가 되니 이는 히스기야 왕과 하나님의 전을 관리하는 아사랴가 명령한 바이며 14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맡아 여호와께 드리는 것과 모든 지성물을 나눠 주며 15그의 수하의 에덴과 미냐민과 예수아와 스마야와 아마랴와 스가냐는 제사장들의 성읍들에 있어서 직임을 맡아 그의 형제들에게 반열대로 대소를 막론하고 나눠 주되 16삼 세 이상으로 족보에 기록된 남자 외에 날마다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그 반열대로 직무에 수종드는 자들에게 다 나눠 주며 17또 그들의 족속대로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들에게 나눠 주며 이십세 이상에서 그 반열대로 직무를 맡은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며 18또 그 족보에 기록된 온 회중의 어린 아이들 아내들 자녀들에게 나눠 주었으니 이 회중은 성결하고 충실히 그 직분을 다하는 자며 19각 성읍에서 등록된 사람이 있어 성읍 가까운 들에 사는 아론 자손 제사장들에게도 나눠 주되 제사장들의 모든 남자와 족보에 기록된 레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었더라(11-19)
백성들이 드린 헌물은 왕과 대제사장이 명한 절차에 따라 레위 사람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분배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먼저 성전에 방을 준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백성들은 이에 순종하여 ‘성심으로’ 예물과 십일조, 그리고 구별된 물건들을 가져다 두었습니다(대하 31:11-12).
그 후 왕과 대제사장의 명에 따라 헌물 관리 책임자로 고나냐, 부책임자로 시므이를 임명하였으며, 그 아래 열 명의 관리자들이 배치되었습니다(대하 31:12b-13). 또한, 예물 분배 책임자로는 동문지기 고레와 그 수하 여섯 명이 선발되었습니다(대하 31:14-15). 동문지기 레위 사람 임나의 아들 고레는 자원제(‘즐거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와 지성물의 분배를 담당하였고, 나머지 관리자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에게 예물을 분배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예물을 받는 이들은 각 성읍에 거주하나 족보에 기록되지 않은 제사장들(대하 31:15), 그리고 예루살렘과 성읍에 거주하며 족보에 기록된 레위인과 제사장들이었습니다(대하 31:16-19). 이들은 ‘성심으로’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반열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이들입니다(대하 31:18). 족보에 기록된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성전 정규직(대하 31:15), 예루살렘 거주자들(대하 31:17-18), 그리고 예루살렘 외 성읍 거주자들(대하 31:19)로 나뉘었습니다. 제사장은 3세 이상, 레위인은 20세 이상부터 예물을 받았으며, 그들의 가족(어린아이, 아내, 자녀) 모두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역대하 31장 11-19절에 언급된 모든 이름과 직임, 그리고 작성된 족보는 대제사장 아사랴(대하 31:10)를 포함하여 모든 레위인과 제사장들이 반열대로 직임을 맡은 적법한 자들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는 히스기야 왕이 추진한 대로(대하 31:2, 11, 13) 직분이 질서 있게 회복되고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히스기야 왕의 형통함(20-21)
신앙은 말이나 형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모든 순간에서 실천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진정한 형통함을 선물하십니다. 이 형통함은 영적인 평안은 물론, 삶의 여러 영역에서 주어지는 온전한 복을 의미합니다. 우리 또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길 때, 그 크신 은혜 안에서 충만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신앙은 우리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가장 귀한 가치라 할 수 있습니다.
20○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21그가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의 하나님을 찾고 한 마음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20-21)
역대하 31장의 마지막 두 절은 29-31장의 결론을 제시합니다. 히스기야 왕이 시작한 성전 정화, 유월절 수행, 그리고 성전 직임 개편 및 정리는 성전 예배를 회복하여 성전이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눈에 선과 정의를 행한 것이었으며, 진실함의 태도로 이루어졌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성전 관련 개혁을 포함하여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데에도 하나님을 찾고 온 마음으로 실천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형통함의 축복이 그와 함께했습니다.
본문은 히스기야 왕의 리더십 아래 백성들이 우상을 제거하고 성전 봉사를 회복하며 영적으로 갱신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헌물과 십일조를 드리며 하나님을 향한 진심 어린 헌신을 표현했습니다. 이들의 순종과 질서 회복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메마른 영적 땅을 회복시켰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와 모든 백성에게 손으로 행하는 일마다 형통함과 풍요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향한 열정과 순종으로 삶에서 헌신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충만한 은혜와 복된 삶을 경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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