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03) - 역대상 2장 1-55절 - 계속되는 언약 자손의 역사
역대상(02-01)
계속되는 언약 자손의 역사
역대상 2장 1-55절
한국 교회의 역사는 가깝게는 초기 한국 개신교의 역사에 닿아 있고, 멀리 사도들과 초대 교회에 닿아 있으며, 더 멀리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가닿습니다. 우리가 선 자리는 단절된 오늘만의 역사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형성해야 합니까?
-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을 소개하고 제일 먼저 유다의 자손을 기록합니다. 유다, 베레스, 헤스론에 이어서, 람, 암미나답, 나손, 살마, 보아스, 오벳, 이새 그리고 일곱째 아들 다윗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고, 이어서 베레스의 아들 헤스론의 나머지 자손들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이스라엘의 자손들(1-8)
우리는 주님 앞에 서면 부족한 모습만 생각납니다. 거룩한 주님 앞에 선 인간의 실존은 모두 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는 인생에서 오늘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로와 소망을 주실 것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죄악에 대해서는 긍휼로 용서하시고 덮으시고 나은 모습들을 축복하시며, 용기를 내어서 다시금 거룩한 행보를 이어가도록 격려하십니다.
1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2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더라 3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에게 낳아 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4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에게 베레스와 세라를 낳아 주었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 5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6세라의 아들은 시므리와 에단과 헤만과 갈골과 다라니 모두 다섯 사람이요 7갈미의 아들은 아갈이니 그는 진멸시킬 물건을 범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이며 8에단의 아들은 아사랴더라(1-8)
이스라엘의 자손 열 두 사람의 명단을 기록합니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단, 요셉, 베냐민, 납달리 갓, 아셀입니다.
(1) 이스라엘의 아들들(1-2)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명단이 다른 곳(창세기 29:31-30:24; 창세기 35:22b-26; 창세기 46:8-27)에서는 이스라엘의 네 명의 아내에 따라 분류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이런 규칙이 사라집니다. 빌하의 아들인 단과 납달리가 일반적으로 붙어 다니는데, 여기서는 단과 납달리 사이에 요셉과 베냐민이 들어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유다 자손들(3-8)
이 단락은 유다의 자손들에 대한 족보인데 이름만 나열되거나 출생 정도만 언급한 1장과 달리 아내의 이름 혹은 어머니의 이름과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조금씩 들어가기도 합니다. 유다와 다윗 가문에 대한 족보 안에 인물들에 대한 평가와 에피소드들이 들어가는 것은 이 가문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3-4절은 창세기 38장의 내용을 배경으로 장자인 에르의 죽음은 에르의 악행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이것은 에르의 아내 다말이 계대결혼으로 유다를 통해 베레스와 세라를 낳은 것01 정당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서입니다. 또한 가나안 사람인 수아의 아들들은 악행을 행하여 죽거나 배제되어 유다의 가문을 잇지 못했다는 것을 언급함으로 가나안 민족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5-6절에서는 다윗의 선조가 되는 베레스의 아들들이 세라의 아들들보다 먼저 나옵니다. 베레스의 아들 중에서도 하물은 여기 말고 구약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습니다. 7절에 언급된 갈미는 5-6절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지만, 여호수아 7:1,18에 따르면 세라의 손자이며 삽디의 아들로 나온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삽디를 시므리의 다른 이름으로 보기 때문에 갈민는 시므리의 아들이 됩니다. 갈미의 아들 아갈은 여호수아 7:1,18에서 아간으로 소개된 자로 여호와의 물건을 훔쳐 진멸을 당한 사람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아간 가문의 진멸을 지적하며 유다 가문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망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헤브론의 족보(9-41)
이스라엘의 역사는 주권적인 뜻과 은혜, 약속을 따라 이어져온 하나님의 신실한 은혜를 반영하는 역사입니다. 그 역사 속에는 탐심으로 이스라엘을 위기에 몰아넣은 아간의 반역도 있었습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과의 사이에서 베레스를 낳았고, 베레스는 다윗의 조상이 됩니다.
9헤스론이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라 10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으니 나손은 유다 자손의 방백이며 11나손은 살마를 낳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고 12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13이새는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로 아비나답과 셋째로 시므아와 14넷째로 느다넬과 다섯째로 랏대와 15여섯째로 오셈과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16그들의 자매는 스루야와 아비가일이라 스루야의 아들은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 삼형제요 17아비가일은 아마사를 낳았으니 아마사의 아버지는 이스마엘 사람 예델이었더라 18헤스론의 아들 갈렙이 그의 아내 아수바와 여리옷에게서 아들을 낳았으니 그가 낳은 아들들은 예셀과 소밥과 아르돈이며 19아수바가 죽은 후에 갈렙이 또 에브랏에게 장가 들었더니 에브랏이 그에게 훌을 낳아 주었고 20훌은 우리를 낳고 우리는 브살렐을 낳았더라 21그 후에 헤스론이 육십 세에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의 딸에게 장가 들어 동침하였더니 그가 스굽을 헤스론에게 낳아 주었으며 22스굽은 야일을 낳았고 야일은 길르앗 땅에서 스물세 성읍을 가졌더니 23그술과 아람이 야일의 성읍들과 그낫과 그에 딸린 성읍들 모두 육십을 그들에게서 빼앗았으며 이들은 다 길르앗의 아버지 마길의 자손이었더라 24헤스론이 갈렙 에브라다에서 죽은 후에 그의 아내 아비야가 그로 말미암아 아스훌을 낳았으니 아스훌은 드고아의 아버지더라 25헤스론의 맏아들 여라므엘의 아들은 맏아들 람과 그 다음 브나와 오렌과 오셈과 아히야이며 26여라므엘이 다른 아내가 있었으니 이름은 아다라라 그는 오남의 어머니더라 27여라므엘의 맏아들 람의 아들은 마아스와 야민과 에겔이요 28오남의 아들들은 삼매와 야다요 삼매의 아들은 나답과 아비술이며 29아비술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하일이라 아비하일이 아반과 몰릿을 그에게 낳아 주었으며 30나답의 아들들은 셀렛과 압바임이라 셀렛은 아들이 없이 죽었고 31압바임의 아들은 이시요 이시의 아들은 세산이요 세산의 아들은 알래요 32삼매의 아우 야다의 아들들은 예델과 요나단이라 예델은 아들이 없이 죽었고 33요나단의 아들들은 벨렛과 사사라 여라므엘의 자손은 이러하며 34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라 그에게 야르하라 하는 애굽 종이 있으므로 35세산이 딸을 그 종 야르하에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였더니 그가 그로 말미암아 앗대를 낳고 36앗대는 나단을 낳고 나단은 사밧을 낳고 37사밧은 에블랄을 낳고 에블랄은 오벳을 낳고 38오벳은 예후를 낳고 예후는 아사랴를 낳고 39아사랴는 헬레스를 낳고 헬레스는 엘르아사를 낳고 40엘르아사는 시스매를 낳고 시스매는 살룸을 낳고 41살룸은 여가먀를 낳고 여가먀는 엘리사마를 낳았더라(9-41)
에서는 유다 지파의 족보를 기록하며, 헤스론의 자손들과 그 후손들의 명단이 나열됩니다. 특히, 갈렙과 그의 후손들에 대한 상세한 족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은 유다 지파의 중요한 인물들과 그들의 계보를 기록하여 이스라엘의 역사와 뿌리를 강조합니다.
(1) 다윗의 가계(9-17)
이 단락은 헤스론의 아들 이름이 소개되는데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이고 그중에서 람을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우리말에서 '글루배'는 구약성경에서 여기에 단 한 번 언급된 이름으로, 70인경은 ‘헤스론의 아들 갈렙’이라고 기록한 18절과 ‘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이라고 기록한 42절을 근거로 ‘갈렙으 로 번역하고 있으며, ‘갈렙’으로 보는 것이 문맥상 정당해 보입니다. 헤스론의 세 아들 중에서 람이 먼저 소개되는 이유는 다윗 가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 는 역대기 저자의 관점 때문입니다. 10-17절은 람의 후손을 소개하는데 람부터 이새까지 7대는 직계로 한 명씩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새의 아들은 일곱 명이 모두 기록되어 있고, 마지막 일곱째 아들로 다윗이 언급됩니다. 하지만 사무엘상 16:104 17:12-14에 따르면 다윗은 여덟째 아들로 언급됩니다. 이 것은 람의 7대손이며 이새의 일곱째 아들로 표시하여 다윗의 특별한 위치를 표시하려는 역대기 저자의 의도로 해석된다. 람에서 다윗까지의 7대 족보는 릇기 4:19-22과 동일합니다. 다만 룻기에서는 '살몬인데 역대기에서는 ‘살마'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이새의 딸들의 이름과 그녀의 아들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이다. 이렇게 방계 족보가 기록된 것은 서로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한 것입니다. 다윗의 누이의 아들들인 아비 새와 요압과 아사헬과 아마사는 다윗 군대의 중요 인물들로 다윗 왕국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7절 마지막에 아마사의 아버지가 이스마엘 사람 예델로 소개되는데, 사무엘하 17:25에서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로 소개되며 아비가일은 이새의 딸이 아닌 나하스의 딸로 소개됩니다. ‘예델’과 이드라는 자음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같은 이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과 이스마엘 사람'의 차이에 대해서 70인경은 이를 조화시키기 위해 이스마엘 사람을 ‘이스르엘 사람’으로 읽고 있습니다. 아비가일은 나하스의 딸인데 나하스를 남자 이름으로 보면 아비가일은 다윗의 어머니가 이전 남편에게서 낳은 동복누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나하스를 여성의 이름으로 보면 아비가일은 다윗의 이복누이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약에서 ‘나하스’란 이름은 남성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으 므로(사무엘상 11:1), 이 용례를 따르면 아비가일은 다윗의 동복 누이로 볼 수 있다. 역대기 자료와 역대기 외의 자료들 사이의 차이점이 생기는 이유를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역대기 저자의 목적에 의해 차이가 나는 경우입니다. 다윗을 여덟째 아들이 아니라 일곱째 아들로 소개한 것은 7이란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여 다윗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역대기 저자의 목적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는 역대기가 가지고 있는 자료가 사무엘서나 다른 본문들과 다른 경우입니다. 역대기는 이전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한 역사서로 역대기의 자료가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기록한 자료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차이가 내용과 신학을 완전히 바꿀 만큼 크지는 않지만, 현재 족보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름의 철자가 다르다든지 출신이 다르게 언급된다든지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2) 헤스론(갈렙)의 자손들(18-24)
이 단락은 갈렙의 자손들에 대한 소개로 여기서는 그와 아수바의 딸인 여리옷과 그녀의 아들들의 이름이 제일 먼저 언급됩니다. 20절에서는 갈렙의 아들 훌의 손자 브살렐까지 소개되는데, 출애굽기 35:30에 따르면 브살렐은 성막을 만든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브살렐까지 이름이 소개된 것은 성전의 전신이 되는 성막을 만든 인물이 다윗과 같은 유다 지파이며 헤스론의 자손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역대기 저자는 성전 건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성전 선축과 성전 봉사자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1절부터는 헤스론이 거주하는 지역이 요단 동편인 길르앗 지역으로 옮겨집니다. 헤스론이 길르앗으로 이주한 후 마길의 딸과 결혼하여 그곳에서 자손들이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야일 때까지 번성하다 후에 길르앗의 60성읍을 그술과 아람에게 빼앗깁니다. 길르앗 땅은 후에 다윗이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와 결혼하여 압살롬을 낳음으로 다윗 가문과 연결됩니다.
(3) 여라므엘의 자손들(25-41)
이 단락은 여라므엘의 족보인데 이 계보에서 특이한 것은 딸만 있는 세산이 애굽의 종을 자신의 딸과 결혼시킨 것입니다. 유다 가문에 이방인인 애굽의 종 야르하가 들어온다. 그의 자손들로 인해 여라프엘의 자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는 모계를 중심으로 유다 계보를 인정한 것으로 역대기 족보가 엄격하게 부계를 중심으로 이어진 것은 아닙니다.
갈렙의 자손들(42-55)
순종 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죄악으로 인한 멸절을 언급하여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음을 경고합니다. 언약의 계보를 이어가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은 유다의 아들들과 탐욕으로 경계를 침범한 후손들은 하나님께 벌을 받아 계보에서 끊기거나 기업을 잃었습니다. 이는 순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
42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의 아들 곧 맏아들은 메사이니 십의 아버지요 그 아들은 마레사니 헤브론의 아버지이며 43헤브론의 아들들은 고라와 답부아와 레겜과 세마라 44세마는 라함을 낳았으니 라함은 요르그암의 아버지이며 레겜은 삼매를 낳았고 45삼매의 아들은 마온이라 마온은 벧술의 아버지이며 46갈렙의 소실 에바는 하란과 모사와 가세스를 낳고 하란은 가세스를 낳았으며 47야대의 아들은 레겜과 요단과 게산과 벨렛과 에바와 사압이며 48갈렙의 소실 마아가는 세벨과 디르하나를 낳았고 49또 맛만나의 아버지 사압을 낳았고 또 막베나와 기브아의 아버지 스와를 낳았으며 갈렙의 딸은 악사더라 50갈렙의 자손 곧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아들은 이러하니 기럇여아림의 아버지 소발과 51베들레헴의 아버지 살마와 벧가델의 아버지 하렙이라 52기럇여아림의 아버지 소발의 자손은 하로에와 므누홋 사람의 절반이니 53기럇여아림 족속들은 이델 종족과 붓 종족과 수맛 종족과 미스라 종족이라 이로 말미암아 소라와 에스다올 두 종족이 나왔으며 54살마의 자손들은 베들레헴과 느도바 종족과 아다롯벳요압과 마나핫 종족의 절반과 소라 종족과 55야베스에 살던 서기관 종족 곧 디랏 종족과 시므앗 종족과 수갓 종족이니 이는 다 레갑 가문의 조상 함맛에게서 나온 겐 종족이더라(42-55)
이 계보의 특징은 장소를 중심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십, 헤브론, 기럇여아림, 베들레헴은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장소들입니다. 그러므로 ‘십의 아버지’, ‘헤브론의 아버지’라는 표현은 도시의 창시자 혹은 당시의 지도자를 의미합니다.
마지막 52-55절은 개인이 아니라 갈렙의 후손에서 퍼진 종족들의 명단입니다. 여기서 55절의 야베스 지역에 살던 디랏 종족과 시므앗 종족과 수갓 종족은 함맛에서 이주한 겐 종족 출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 4:11을 보면 길르앗 야베스에서 겐 족속 헤벨이 등장하고 그의 아내 야엘은 이스라엘의 적인 시스라를 죽이며 이스라엘 편을 들었습니다. 이런 계보를 통해 겐 족속이 유다 지파 안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유다 지파의 족보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들의 역할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도 똑같이 세심하게 개입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기억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따라 충성스럽게 살아가기를 다짐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