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03) - 역대하 2장 1-18절 - 이방 사람의 도움으로 건축된 성전
역대하(02-01)
이방 사람의 도움으로 건축된 성전
역대하 2장 1-18절
하나님께서는 제국의 가치와 힘의 논리로 사는 세상에 공평과 정의, 인애와 사랑으로 사는 세상을 세우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 나라를 지향할 때만 의미를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질서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약속한 대로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솔로몬의 궁전 건축은 하나님의 임재와 다윗 왕조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성전 공사에 필요한 인력을 모았고, 두로 왕 후람에게 서신을 보내 많은 목재와 기술자를 보내주길 요청합니다. 후람도 솔로몬의 요청에 응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전 건축에 협조합니다.
성전 건축 준비와 일꾼들(1-2)
무슨 일이든 저절로 이루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큰일은 큰 결심과 그에 어울리는 정교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이 건축하려는 성전은 크고 화려했습니다. 이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솔로몬에게 우리는 주의 일을 성취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1솔로몬이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 건축하기를 결심하니라 2솔로몬이 이에 짐꾼 칠만 명과 산에서 돌을 떠낼 자 팔만 명과 일을 감독할 자 삼천 육백 명을 뽑고(1-2)
솔로몬 성전은 이방 왕이 보낸 이방 기술자와 이방 건축 자재, 이방 노예들의 노역을 통해 건축됩니다. 성전은 이스라엘만의 성전이 아니라 이방인을 위한 성전이기도 합니다.
(1) 솔로몬의 결심(1)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 재물, 영화를 원천으로 다윗이 간절히 바라던 성전을 완공하는 데 힘을 쏟습니다. 성전 건축 후 솔로몬은 자기 왕권을 위해서도 궁전을 건축했고, 구체적 내용은 열왕기상 7:112에 수록되었습니다. 역대하 2장에서는 솔로몬이 성전과 함께 궁전도 건축할 것임을 간단히 언급하고(1), 성전 건축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이 성전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두고, 그의 거처로 삼을 한 곳(예루살렘)을 택했음을 이미 이스라엘에게 알리셨습니다(신 12:5,11,21; 14:23,24 등). 이제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곳에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짓는 데 헌신합니다.
(2) 인력 동원(2)
먼저, 건축에 필요한 일꾼을 계수하여 짐꾼 70,000명, 산에서 돌 깎을 자 80,000명, 그들을 감독할 자 3,600명(총 153,600명)을 모집했습니다.
솔로몬이 후람에게 보낸 서신(3-10)
하나님의 위대함을 인정하는 삶은 주님앞에 서 있는 우리는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 삶을 통해 이루려 하는 주님의 뜻에 잠잠히 귀를 기울여 그분의 원하심을 쫓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말로 표현하는 것처럼 주님의 위대하심을 삶으로 인정하고 있는지 한번 면밀히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3솔로몬이 사절을 두로 왕 후람에게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전에 내 아버지 다윗에게 백향목을 보내어 그가 거주하실 궁궐을 건축하게 한 것 같이 내게도 그리 하소서 4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5내가 건축하고자 하는 성전은 크니 우리 하나님은 모든 신들보다 크심이라 6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 7이제 청하건대 당신은 금, 은, 동, 철로 제조하며 자색 홍색 청색 실로 직조하며 또 아로새길 줄 아는 재주 있는 사람 하나를 내게 보내어 내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준비한 나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고 8또 레바논에서 백향목과 잣나무와 백단목을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알거니와 당신의 종은 레바논에서 벌목을 잘 하나니 내 종들이 당신의 종들을 도울지라 9이와 같이 나를 위하여 재목을 많이 준비하게 하소서 내가 건축하려 하는 성전은 크고 화려할 것이니이다 10내가 당신의 벌목하는 종들에게 찧은 밀 이만 고르와 보리 이만 고르와 포도주 이만 밧과 기름 이만 밧을 주리이다 하였더라(3-10)
솔로몬은 성전과 궁궐을 건축하기로 결심합니다. 세상 영광의 자랑이 아닌 하나님을 중심에 둔 나라를 세우고 싶은 순수한 뜻에서 출발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시작한 일이 변질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 다윗과 두로 사이의 우호적 관계(3)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솔로몬은 두로 왕 후람과 친분을 유지하며, 성전 건축에 있어 그의 협조를 얻어냅니다. 3-16절은 이들 사이에 오간 서신의 내용입니다. 후람에게 보낸 내용(3-10; 왕상 5:2-6)은 성전 건축에 대한 솔로몬의 의지 그리고 건축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의 요청으로 요약됩니다. 솔로몬은 부친 다윗과 후람의 우호적 관계를 암시하면서, 그 관계가 솔로몬과도 지속되기를 청합니다. 다윗이 궁을 건축할 때 후람이 백향목을 원조했듯이(3), 솔로몬도 성전 공사에 같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2) 성전건축의 목적(4-6)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추진할 것을 밝히면서, 건축의 목적 및 하나님의 크심과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4-6). 솔로몬에게 성전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집’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과 솔로몬 사이의 친밀함(나의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집)이 나타납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목적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고, 그분을 예배하기 위함입니다(4). 구체적으로 이 일은 조석으로 향을 사르는 일(출 30:7-8,34-35), 안식일마다 진설병을 준비하고 진설하는 일(레 24:5-9), 안식일이나 매달 1일이나 절기에 조석으로 번제를 드리는 일(레 23장; 민 28-29장)을 포함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성전은 커야 하는데, 이는 그분이 모든 신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5). 다윗도 성전이 웅장해야 하며, 온 세상에 하나님 이름과 영광을 떨쳐야 함을 천명했습니다(대상 22:5).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의 크심, 그런 하나님의 집을 짓는 일에 대한 생각에 압도되었습니다. 하늘이나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감당할 수 없는데, 인간 세상에서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솔로몬은 이런 영광스런 기획을 실행하기에 어느 누구도 적합하지 않음을 내비치며, 본인도 하나님께 예배하려는 열망으로 시작하는 것일 뿐 이 일을 하기에는 부족함을 겸손히 고백합니다.
(3) 기술자와 목재 요청(7-10)
하나님에 대한 헌신의 고백 후, 솔로몬은 후람에게 기술자와 목재를 요청합니다(7-10). 먼저, 금속과 실을 다룰 줄 아는 지혜로운(‘재주 있는’으로 번역됨) 자를 보내 이스라엘의 지혜로운(‘재주 있는’) 기술자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요청합니다. 모세 당시 이스라엘이 성막을 지을 때와 마찬가지로(출 31:1-11; 35:30-35), 솔로몬 시대의 성전 건축에도 ‘지혜’의 필수성이 강조되었습니다. 이 점은 1장에서 성막의 기구를 만든 기술자 브살렐(1:5)이 언급되고, 성전을 지을 솔로몬의 지혜가 부각된 점(1:10-12)과도 연결됩니다, 둘째, 솔로몬은 성전의 뼈대를 갖출 자재에 대해 후람과 협상합니다. 이스라엘에는 포도, 무화과, 종려나무 등이 주로 자라기에, 건축 재료가 부족했습니다. 수려하고 큰 집을 짓기 위해서는 레바논의 나무가 선호되었습니다. 8절의 백향목, 잣나무, 백단목이 바로 그러한 목재의 예입니다. 레바논에 이런 목재가 풍부한 만큼, 나무를 자르고 다룰 줄 아는 자들 또한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목재와 더불어 레바논의 벌목꾼들을 보내주기를 요청합니다(8). 그들이 오면, 이스라엘의 일꾼들과 조력하여 많은 나무를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나무의 수량이 많아야 하는 이유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하나님의 집이 크고, 보기 드물게 건축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9). 성전의 특출함이 상징하는 것은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입니다. 협상의 끝으로, 솔로몬은 레바논에서 올 기술자와 일꾼들에게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산물인 밀, 보리, 포도주, 올리브기름을 삶으로 줄 것을 약속합니다.
후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답신(11-16)
하나님은 어느 공간에도 갇혀 계실 수 없는 광대하신 창조주시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가 자주 범하는 시도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제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의 틀 안에 가두려 하고, 주님의 능력을 우리 스스로의 잣대로 한계를 정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생각이 중심이 될 때 그런 시도는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11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을 삼으셨도다 12후람이 또 이르되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송축을 받으실지로다 다윗 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시사 능히 여호와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자기 왕위를 위하여 궁궐을 건축하게 하시도다 13내가 이제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을 보내오니 전에 내 아버지 후람에게 속하였던 자라 14이 사람은 단의 여자들 중 한 여인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라 능히 금, 은, 동, 철과 돌과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또 모든 아로새기는 일에 익숙하고 모든 기묘한 양식에 능한 자이니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15내 주께서 말씀하신 밀과 보리와 기름과 포도주는 주의 종들에게 보내소서 16우리가 레바논에서 당신이 쓰실 만큼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리니 당신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소서 하였더라(11-16)
솔로몬의 서신에 대한 후람의 답장(11-16절; 왕상 5:7-9)은 하나님 찬양으로 시작하여, 솔로몬이 제시한 요청과 협상에 대한 동의를 담고 있습니다.
(1) 인사말(11-12)
솔로몬을 왕으로 세운 하나님의 섭리를 기초로 후람은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왕이자 창조주며 다윗과의 언약을 실행하시는 분으로 송축합니다(11-12). 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다윗에게 약속한 아들로 주셨고,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솔로몬을 왕으로 선택하셨으며, 그에게 지혜를 주어 성전을 건축하고 그를 통해 다윗 왕조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11-12; 대상 17:11-14). 앞서 역대기 저자는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한 성전과 자기 왕위를 위한 궁궐 건축을 결심했다고 기술했습니다(1). 솔로몬 자신도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성전 건축을 선언했습니다(4). 이제는 놀랍게도 이방 왕을 통해, 성전과 궁궐 건축의 근원적인 주체가 솔로몬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라는 점이 부각됩니다(12).
다니엘의 지혜를 목격한 이방 왕들이 그 지혜의 원천인 하나님을 찬양했듯이(단 2:47;4:37;6:26-27), 후람도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전능함을 선포합니다. 온 세상의 왕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시다!
(2) 기술자와 목재를 보내기로 약속(13-16)
하나님을 찬양한 후, 후람은 솔로몬이 제시한 기술자와 목재 협상 건에 호의와 관대함으로 응합니다(13-16). 후람은 먼저, 솔로몬이 언급한 구체적 자격(7)에 맞는 기술자로 지혜로운 놋점장이 ‘후람 아비’를 소개합니다. 13절의 ‘내 아버지 후람’은 원문에서 ‘후람 아비’로 나와 후람의 이름을 칭합니다. 이 사람의 아버지는 두로인이지만 어머니는 이스라엘인이라는 혈연적 관련이 부각됩니다. 후람 왕은 놋점장이 후람이 솔로몬의 지혜자들 및 다윗의 지혜자들과 조력하는 데 동의합니다(14). 이처럼 성전 건축에 있어 ‘지혜’의 필수성이 계속 강조됩니다. 이때 후람 왕이 다윗을 ‘내 주’로 칭하는 것은 의례적일 수 있으나, 그와 다윗 간의 우호적 관계를 드러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후람은 솔로몬이 제시한 일꾼의 삶에 대한 협상(10)에도 동의를 표합니다(15). 마지막으로, 후람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또 이를 뗏목에 실어 바다로 수송하여 욥바(이스라엘 서쪽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보낼 것이며, 욥바에 도착하는 자재를 성전이 건축될 예루살렘으로 운반하라고 제안함으로써 성전 건축에 기꺼이 협조하는 자세를 보입니다. 솔로몬 이후람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성전 건축에 후람의 협조를 얻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 덕분이었습니다(왕상 5:12). 솔로몬의 성전 건축 추진과 그 과정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한 언약을 성취하고 계심을 암시적으로 드러냅니다.
성전 건축 준비와 일꾼들(17-18)
인생을 주관하시는 위대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쓸모없게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죄인인 우리를 위해 생명의 피난처, 멜리데 섬이 되어 주신 그 주님의 위대한 섭리 속에 영원을 소유한 우리는 결코 나약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과거의 삶 또 지금의 나날이 우리를 위해 주님께서 예비해 두신 또 다른 날, 또 다른 해로 건너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17전에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하였더니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매 모두 십오만 삼천 육백 명이라 18그 중에서 칠만 명은 짐꾼이 되게 하였고 팔만 명은 산에서 벌목하게 하였고 삼천 육백 명은 감독으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하였더라(17-18)
성전 건축에는 이방 왕 후람뿐 아니라 이방인 일꾼들의 역할도 한몫을 차지합니다. 성전 공사 역군으로 계수된 153,600명(비교, 왕상 5:15)이 2절에 이어 17-18절에 반복되는데, 여기서는 그들이 다 이스라엘 땅에 있는 이방인임을 밝힙니다. 역대기 저자는 다윗도 성전 공사를 위해 이 같은 이방인들을 계수했다고(대상 22:2) 언급함으로써, 다윗의 개입을 계속 부각합니다. 노역에 동원된 자들은 모두 이방인이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일시적인 역군으로 가담하거나 군인, 방백, 대장 등의 직책을 맡았습니다(왕상 5:13; 9:20-22).
솔로몬은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합니다. 그는 성전 건축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중요한 사역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지혜와 자원을 구합니다. 또한, 이방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조달하는 지혜를 보여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전 건축의 기초임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위한 헌신과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결국, 솔로몬의 노력은 우리에게도 신앙의 목적을 위해 준비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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